포슬포슬 부드러운 맛, 감자조림(Braised Potatoes)

2020. 12. 26. 08:55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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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감자조림]

국문명 :감자조림(gamjajorim)

다국어 :gamjajorim, Braised Potatoes, じゃがいもの煮付け, 酱土豆, 醬土豆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썬 감자를 넣어 중불에서 볶는다. 양념간장과 물을 붓고 끓이다가 윤기 나게 조린다.

To make Gamjajorim (braised potatoes with soy sauce), potatoes are cut into bite-sized pieces and fried in a pan over medium heat. They are then added to soy sauce and water and boiled to a glaze.

鍋に油をひき、適当な大きさに切ったじゃがいもを入れて中火で炒める。薬味醤油と水を入れて煮込み、つやが出るまで煮詰める。

热锅放油,将切成大小适中的土豆放 入锅中翻炒,火调至中火。接着放一些调味酱 油和适量的水继续熬煮,烧至土豆颜色酱红 润泽。 醬土豆是將馬鈴薯切成塊狀後用食用油輕炒, 加入醬油和白糖燉的香甜飲食。

출처:한식진흥원


언덕 아래 감자밭이다. 7월 뜨거운 여름, 이른 아침에 땀 흘려 감자를 캔다.


감자 크기별로 고른다. 상품성 있는 감자는 지인들에게 주거나 판다. 나머지 자잘한거는 기른 사람의 몫이다.


"포슬포슬 부드러운 맛"

감자조림(감자를 삶아 작은 감자는 통째로, 큰 감자는 적당하게 썰어 준비해 둔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해 둔 감자를 넣어 볶다가 조청, 매실액, 설탕, 간장 등을 넣어 조린다.

담백한 감자에 짭짤하고 달금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게 해주는 밑반찬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 먹기에도 편하고 포슬포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감자조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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