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곡리 굴참나무&먹거리

"소쩍새 전설 깃든 500살 노거수"

[천연기념물 제288호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安東 大谷里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등지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잘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살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열매는 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안동 임동면의 굴참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2.5m, 둘레는 5.4m로 현재 보호되고 있는 굴참나무 중 가장 강건하고 나무의 모양이 잘 발달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농사일을 마친 7월 중 좋은 날을 택해 논길을 보수하고 잡초를 벤 후, 일이 끝나면 동네사람들은 나무 아래에 모여 제사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또한 봄에 이 나무에 소쩍새가 와서 울면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다.

안동 임동면의 굴참나무는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호속에 자라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굴참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의 하나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Cork Oak grows in Japan, China, and Korea. As a characteristic of the tree, cork develops on branches and it grows well in a dry place facing the south or in a rocky place, especially in Gangwon-do and Gyeongsangbuk-do. The bark of this tree is used as cork, and the fruits are used for making jelly.

The cork oak tree is about 500 years old, with height of 22.5m and girth of 5.4m. The tree is the strongest one among all cork oak trees that are under protection, and it also has a beautiful appearance.

Villagers mended the paths of rice paddy and weeded on the best day of July. After that, they performed a sacrificial ritual for the tree and shared the food. Moreover, they still believe that there will be a good harvest when a cuckoo sings on the branch of this tree.

Since the cork oak of Daegok-ri in Andong has been under our ancestors' care and protection and is histor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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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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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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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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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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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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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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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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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곡리 굴참나무(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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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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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솔식당(교보생명 옆 시내버스 출발지에 있는 백반집이다. 이른 아침 식사도 가능하며 시내버스 기사님들 밥집이자 사랑방이다.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밑반찬과 국은 매일 조금씩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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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갓 지은 따뜻하고 찰진 쌀밥이 구수하다. 대접에 뽀얗고 깔끔한 국물과 소머리고기를 듬뿍 담은 소머리곰탕도 곁들여진다. 둥그런 쟁반 가득 밑반찬이 차려진다. 매콤한 양념에 무친 오독오독 씹히는 무말랭이무침, 멸치볶음, 땅콩조림,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 고흥산 시금치로 삼삼하게 무친 사근사근 씹히는 달금한 시금치 무침 등 평범하지만 골고루 차려진 밑반찬이다. 소금과 알싸한 썬 대파는 곰탕에 취향에 맞게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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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곰탕(사골과 소머리고기, 갖은양념을 넣고 푹 고아냈다. 삼삼한 간의 깔끔한 진국이다. 노랑 콩을 함께 넣어 끓였다. 소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넣는다고 한다. 진득하게 씹히는 콩 알갱이가 구수하다. 다양한 부위의 소머리고기도 넉넉하게 담겨 있다. 존득존득 보들보들하다. 씹을수록 고소하다. 썬 대파도 국물에 곁들인다. 사각사각 씹히며 알싸한 맛과 달금함이 섞인다.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한다. 국물의 감칠맛이 풍부해진다.

먹다 보니 밥을 말기엔 국물이 모자라 국물을 요청한다. 처음 나올 때 만큼 내준다. 인심 후하다. 하얀 쌀밥을 말아먹는다. 밥알이 곰탕 국물을 머금어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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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참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