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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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헤엄치는 꽁치의 맛, 꽁치 김밥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제주 우정회센타]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서 제철 생산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횟집이다. 종업원들이 새참으로 먹은 것으로 알려진 꽁치 김밥이 별미이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는 별미 음식이다.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다. 딱새우, 모둠해물장정식도 별식으로 판매한다. 꽁치 김밥은 꽁치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꽁치 머리와 꼬리가 삐죽 나온 독특한 모양의 김밥이다. "고소한 꽁치를 품다" 꽁치 김밥은 김에 고슬고슬한 밥을 깔고 뼈와 ..
2020.08.27 -
콩에서 나는 젖, 두유와 유바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북 순창 창림동두부마을] 작고하신 외할머니 뒤를 이어 기사식당도 운영 하신 음식 솜씨 좋으신 어머니와 발골 관련 정육업에 종사 하셨다는 막내 아드님이 3대째 대를 이어 가마솥에 직접 두부를 만드는 식당이다. 아버님이 순창에서 지으신 농작물로 어머님과 막내 아드님이 음식과 두부를 만드시며 동네 어르신들 사랑방 느낌으로 간단한 반찬이나 두부에 한잔 하시기도 하는 식당 겸 대폿집이다. 두부 만드는 과정에 나오기 때문에 두유(촛물), 생..
2020.08.27 -
궁합이 가가막혀, 올갱이 된장국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진천 심청이네] 농다리 답사후 진천읍내로 나가는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을 둘러 보다 차림표에 올갱이된장국수가 보여 호기심에 들렸다. 문은 열렸는데 아무도 안 계신다. 출입문에 연락처가 있어 전화하니 손자분이 받는다. 바로 식당 옆집에서 나오신다. 골프장 가는 손님들 때문에 아침 5시 30분부터 영업한다. 할머님이 장과 반찬들을 만드시는 듯하며 30대 쯤으로 보이는 손자분이 음식을 만든다. 궁금해서 먹은 올갱이된장국수는 집..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