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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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103_청주_강원도정식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2.03.29 -
밥아 날 잡숴줘! 고등어조림(Braised Mackerel)
[내 인생의 머드러기]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고등어조림]국문명:고등어조림(godeungeojorim) 음식분류:조림 재료분류:부식류다국어:godeungeojorim, Braised Mackerel, サバの煮付け, 炖青花鱼, 燉青花魚 고등어와 무, 풋고추 등을 냄비에 담고 매운 간장 양념장을 끼얹어 조린 음식이다. 우거지나 김치를 넣기도 한다. Mackerel sliced sideways and braised in a spicy soy sauce mixture with whit..
2022.03.28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102_안동_한솔식당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2.03.21 -
독보적 식감과 풍미를 맛보다, 우설수육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청주 소담한우소머리곰탕] 청주 율량동 삼정아파트 옆 소머리곰탕 전문점이다. 내부는 입식 원목 식탁으로 깔끔하다. 우측으로 개방된 조리 공간도 보인다. 한우 사골과 소머리를 넣어 끓여낸 진한 국물의 소머리곰탕과 수육, 사골 우거지탕을 판매한다. 수육은 넓적하고 얕은 그릇에 다양한 소머리 부위를 담고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졸여 가며 먹게 내준다. 곰탕 국물은 모자라면 다시 가져다준다. 따뜻하고 촉촉하게 수육을 먹게 하려는 여주인장..
2022.03.08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101_청주_춘하추동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2.03.07 -
녹진한 선지와 부드러운 국수의 하모니, 선지국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나주 진미옛날순대] 나주 송월주공아파트 삼거리 부근에 있는 순댓집이다. 나주 남평읍에도 아들분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돼지머리, 뼈, 고기, 내장 등을 넣어 우려낸 국물에 피순대, 새끼보, 내장, 머리고기, 모둠등 기호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국밥과 머리고기, 새끼보, 암뽕순대, 미니족발 등 안주류도 판매한다. 국밥 국물에 선지와 소면을 듬뿍 넣어 내주는 선지국수가 별미이다. 선지국수(비가 살짝 내리는 날 점심에 들렸..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