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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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굴참나무&먹거리
"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깃든 참나무" [천연기념물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서울 新林洞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열매는 이듬해 10월에 익고 식용 및 약용하거나 사료로 쓰인다. 서울 신림동의 굴참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라고 전하고 있으나, 실제 나이는 약 250살(지정당시)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6m, 가슴높이의 둘레가 2.86m에 이른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감찬 장군이 이곳을 지나다가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것이 자라 오늘의 굴참나무가 되었다고 하나 원래의 ..
2021.10.30 -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먹거리
"전북지역 최초 공룡, 익룡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 (群山 山北洞 恐龍발자국과 翼龍발자국 化石産地)]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이 함께 산출되는 화석산지로 한반도 공룡시대의 고생물지리와 고환경 연구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학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발자국 화석의 다양성과 밀도가 높고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보존상태가 뛰어난 대형 수각류 보행렬 화석 및 국내 최대 크기의 초식공룡(Caririchnium) 발자국 화석은 백악기 당시 공룡의 행동특성과 고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 귀중한 학술자료가 될 수 있다. [영문 설명] The fossil site in Sanbuk-dong, Gunsan contains a variety of ..
2021.10.06 -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먹거리
"장수황씨 종택과 함께한 역사의 산물" [천연기념물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聞慶 長水黃氏 宗宅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수고, 수관폭, 수령 등 규격적인 측면에서 희귀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재로 사용하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종택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노거수로서 자연·학술적·민속적 가치가 큼 출처:문화재청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유진식당(점촌 신흥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다. 인상 좋으시고 건강해 보이시는 노부부가 운영하신다. 할머니는 음식 만드시고 할아버지는 서빙 ..
2021.09.29 -
상주 두곡리 뽕나무&먹거리
"상주 누에치기의 상징" [천연기념물 상주 두곡리 뽕나무 (尙州 豆谷里 뽕나무)]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뽕나무로서 보기 드문 노거수로서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양의 오디가 열릴 정도로 수세도 양호하고,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등 민속적,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상주지역이 양잠이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지표로서 역사적 가치가 큼 출처:문화재청 "상주 두곡리 뽕나무" 높이 약 12m, 가슴높이의 둘레 2.75m의 노거수(老巨樹)로 가지는 동으로 2.30m, 서로 4m, 남으로 4.60m, 북으로 4.30m 뻗었으며 줄기는 지상 1.8m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원 줄기는 다시 고분하였다. 수세(樹勢)는 매우 왕성하여 뽕잎으로 누에고치 30㎏을 생산할 수 있는 잠종 1장분의 ..
2021.09.28 -
연산 화악리의 오계&먹거리
"집안 대대로 지켜온 한국의 재래 오계" [천연기념물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오계의 원산지는 다른 닭들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중국을 통해 도입되어 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고려 말 학자 제정 이달충의 문집인 ‘제정집’에 오계에 관한 시 두 편이 있다. 이로 미루어 최소 7백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오계를 길러왔음을 알 수 있다. 오계의 체형은 작고 날렵하며 야생성이 강해 잘 날고 성질은 매우 사납다. 볏은 검붉은 색의 왕관 모양이며 눈은 눈자위와 눈동자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온통 까맣다. 깃털은 청자색이 감도는 흑색이며 중국과 일본 오골계와 달리 정..
2021.09.26 -
경주 오류리 등나무&먹거리
"애틋한 사랑의 등나무" [천연기념물 경주 오류리 등나무 (慶州 五柳里 藤나무)] 등나무는 덩굴식물로 꽃은 보통 가지 끝에 달려서 나오고, 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오류리의 등나무는 4그루가 있는데, 2그루씩 모여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1∼12m, 둘레는 각각 0.24m, 0.28m,1.72m, 0.60m정도 되는 큰 덩굴나무이다. 오류리 마을 입구 작은 개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팽나무와 얼키고 설켜서, 팽나무를 얼싸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등나무가 있는 이곳은 신라의 임금이 신하와 더불어 사냥을 즐기던 곳으로 용림(龍林)이라고 불렀는데, 이 용림에 있는 등나무라 해서 용등(龍藤)이라 했고, 굵은 줄기가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용처럼 보여 용등이라 하기도 했다...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