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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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를 덮은 기품 있는 적송, 안면송(安眠松)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면도 소나무 숲] 산림문화자산 지정내용 적송에 속하는 안면도 소나무는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은 우산 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있어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소나무에 비해 심재율이 높아 재질이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는 1978년부터 안면도 소나무 숲을 「소나무유전자원보호림」 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면송(安眠松), 안면도 소나무] 궁전 건축과 선박제조를 위해 꼭 필요한 나무가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소나무는 한정적입니다.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안면도 소나무는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오던 소나무입니다. 안면도 소나무 숲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
2021.05.01 -
금개구리가 사는 사구 배후습지, 두웅습지
[두웅습지의 가치]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에 있는 습지로서 2002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사구습지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두웅습지는 국대 최대 해안시구인 신두리 사구의 배후습지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중 물이 고여 있다. 습지의 규모기 크지는 않지만 사구지역에만 서식하는 동·식물을 포함하여 총 83과 48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금개구라와 맹꽁이 등 양서류 및 수서곤충의 산란처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 "태안 두웅습지" "금개구리가 사는 사구 배후습지" [두웅습지의 형성] 사구(모래언덕)는 해안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형성되며, 사구 뒤편 낮은 지역은 물이 고여 종종 습지가 형성된다. 두웅습지는 사구 형성 ..
2021.04.30 -
충남 서산 상왕산(象王山) 개심사(開心寺)
[충남 서산 상왕산(象王山) 개심사(開心寺)]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7인의 선지식 출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 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년(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년)성종 15)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창건 당시의 기단위에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축조기법이 미려하여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되었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 곳에는 명부전을 비롯한 영산회괘불탱, 아미타본존불, 관경변상도, 칠성탱화, 오층석탑, 22종의 경전 목판 등의 자료가 있다. "서산 상왕산 개심사"..
2021.04.29 -
충남 보령 대천 한내 돌다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대천한내돌다리 (大川한내돌다리)] 대천천 하류에 있었던 다리로, 예전에는 남포와 보령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로였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물살에 쓸려 떠내려 가거나, 하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파손되어 얼마남지 않은 것을, 1978년 수습하여 옮겨 두었다가, 1992년에 대천천 강변에 옮겨 일부만 복원해 놓았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근처에 있는 왕대산의 돌을 깎아내어 뗏목으로 운반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리의 몸체를 받치는 기둥은 거칠게 손질한 2∼3개의 돌을 쌓아 이루게 하여, 모두 6개의 기둥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 위로 넓적한 판돌을 걸쳐서 다리를 완성하였는데, 원래는 12칸 돌다리라 하나 적어도 22칸은 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리의 높이는 낮은 편이어서 바..
2021.04.28 -
충남 공주 유일의 나무 전봇대
'공주 유일의 나무 전봇대" 전봇대가 도입된 초기에는 나무 재질이었으나, 이후에 콘크리트·철 재질로 바뀜에 따라 나무 전봇대는 급격히 수가 줄어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80년대 이후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아예 전봇대가 없는 시가지와 신도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구 공주읍사무소 건너편 전봇대다. 현존 공주시 유일의 나무 전봇대로 알려져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가진 나무 전봇대다. 번호까지 달린 실제 사용하는 전신주다. 뒤쪽으로 콘크리트 전봇대도 보인다.
2020.12.24 -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부여 한 식당에 쓰인 글귀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사진 안 찍으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피하시는 할머니와 며느님인지,따님인지 인상 좋으신 여자분...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