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별미기행(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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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로 두른 별미, 부침개 김밥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북 정읍 옛날김밥] 전북은행 정읍지점 부근 1977년 개업하여 3대째 대를 잇는 분식집이다. 내부 공간이 넓고 깨끗하다. 덮밥, 국수, 냉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쌀 떡볶이와 부침개 김밥이 유명하다. 부추 넣어 부친 부드러운 부침개 위에 일반 김밥보다 적은 양의 밥을 깐다. 밥 위에 김, 깻잎, 채 썬 당근, 달걀지단, 단무지, 햄을 얹은 후 마요네즈를 뿌려 말아낸다. "부침개로 감싼 이색 김밥" 부침개 김..
2021.08.19 -
이유 있는 꿀조합, 짜장면과 막걸리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경북 영천 광명식당] 영천 블루캐슬모텔 건너 대로변에 있는 중국집이다. 2019년 영천 여행 때 처음 찾았다. 중년 남 사장님은 서빙 및 손님 응대하시고, 주방은 연세 드신 시아버지와 며느님 두 분이 계셨다. 시아버지 청년 시절부터 개업해 50여 년 영업 중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1대 사장님은 은퇴하시고 중년의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 영업중이다. 신선한 채소와 주문 후 뽑은 생면을 사용한다. 메뉴는 짜장면, 짬뽕, 우동뿐이다...
2021.08.15 -
북한 여름 별미 국수, 느릅쟁이 비빔국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태백 허진의 함경집] 태백 시외터미널 옆 먹자골목에 있었다. 한식대첩에 출연한 새터민이 운영하셨던 북한 전통음식 전문점이었다. '이북전통의 정성스런 손 맛을 전합니다'라는 액자 글처럼 100% 감자전분 농마국수, 게사니(거위대신 오리)전골, 피밥과 북한토장국, 북한순대, 느릅국수 등 생소한 북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2016년 방문하여 느릅쟁이국수, 피밥. 북한토장국을 맛본 경험이 있다.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
2021.08.14 -
눈맛, 입맛 모두 사로잡다, 흑보석찰옥수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청주 집] 흑보석찰(참깨밭 앞으로 옥수수가 줄지어 심겨 있다. 해마다 보던 일반적인 찰옥수수와는 다른 보라색 대와 잎, 수염의 옥수수가 눈에 띈다. 찾아보니 옥수수 신품종인 흑보석찰이다. 대형 마트에선 블랙베리 찰옥수수란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눈맛, 입맛 모두 사로잡다" 흑보석찰(냄비에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뿌려 삶은 후 뜸을 들인 후 꺼낸 흑보석찰이다. 노란빛의 찰옥수수와는 달리 잎, 속대, 수염,..
2021.07.25 -
가장 작은 돔의 미친 맛, 자리돔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 활어시장 나현활어] 자리돔(통영 연화도, 매물도 인근에서 잡은 자리돔이란 여사장님 말씀이다. 뼈가 억세지 않은 크기의 활어 자리돔을 소쿠리에 담는다. 자리돔을 건져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는 여사장님 칼질이 능숙하다.) 머리 자르고 내장등을 깨끗이 씻은 손질된 자리돔을 도마위에 마른 수건을 깔고 얹는다. 자리돔을 얹은 수건을 돌돌 말아 물기와 불순물을 제거한다. 마른 도마위에 물기를 짠 자리돔을 올..
2021.07.24 -
은은한 잣 내음과 풍미, 잣 먹거리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기 가평 명지쉼터가든] 가평 이곡1리 캐나다 참전 용사비 옆 대로변에 있다. 유명한 가평잣을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잣을 갈아 넣는 잣국수와 잣곰탕이 별미다. 잣죽, 수육, 감자 부침,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등도 맛볼 수 있다. 잣곰탕(뚝배기에 팔팔 끓여 내온 노란 거품이 보이는 잣국물, 생잣, 소고기 등을 넣은 잣곰탕에 하얀 쌀밥과 시지 않고 아삭한 깍두기,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의 겉절이, 고추, 양파, 된장, 대파, 고기 찍어..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