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별미기행(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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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기 그릇을 닮다, 양태국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제주 정성듬뿍제주국] 제주 관덕정 부근 골목안에 있는 토속음식점이다. 멜국, 각재기국, 장대국, 된장뚝배기 등 제주 향토색이 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멜회무침, 멜튀김도 별미다. [양태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간한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에선 양태국은 "양태와 무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한 국이다. 무 대신 미역을 넣어도 된다. 장태국이라고도 한다. 양태는 서해안에서는 장대, 장태, 전남에서는 짱태,..
2021.10.06 -
서민의 삶을 달래주다, 태평추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태평추] 태평추는 태평초, 묵두루치기, 돼지묵전골 등으로도 불린다. 예천, 영주, 안동 등 경북 지방의 별식으로 일반 식당에서도 맛 볼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간한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은 "태평추는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참기름으로 볶다가 김치, 대파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 다음 메밀묵, 대파, 당근, 황백지단을 돌려 담아 더 끓여 국간장(또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구운 김을 올린 것이다. 태평초, 묵두루치기라고도..
2021.10.01 -
양양 강과 산을 맛보다, 은어와 개두릅튀김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양양 봄날은간다] 양양전통시장 안에 있다. 봄엔 제철산나물전과 산나물튀김, 여름엔 콩국수, 묵사발, 가을엔 송이, 능이 칼국수, 겨울엔 과메기, 생굴, 굴전, 굴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사계절 메뉴로는 홍어회, 홍어무침, 해물파전, 홍합부추전, 메밀전, 감자전, 녹두전, 장터국수, 홍합장칼국수, 모둠튀김 등을 판매한다. 남사장님이 채취한 나물로 만드는 제철산나물전과 산나물튀김, 은어튀김이 별미다. 장날(4, 9일장)엔 사람..
2021.09.29 -
갯내음 물씬 갯방풍, 깊은 바다의 풍미 아귀간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가이택펜션] 강릉 순긋해변에 있는 펜션이다. 해변 모래사장에 피아노가 놓여 있다. "바다 위의 피아노"다. 강릉의 보석 같은 곳이다. 해안가 모래에 갯방풍이 자라고 있다. 해산물,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별미다. "강릉 바다의 보석" 강릉 바다의 보석, 바다 위의 피아노 강원도 강릉 가이택 오션뷰 펜션 앞바다에 있는 바다 위의 피아노다. 2020년 가을경에 놓였다고 한다. 강릉의 보석 같은 곳이다. 이미 소문이 많이 나 있..
2021.09.03 -
등푸른 생선의 싱싱한 맛, 고등어의 향연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청주 청주산고등어전문점] 청주 봉명동 충북온천 옆 골목에 위치한 횟집이다. 용암동에서 부부분이 용암야식이란 상호로 5년 정도 산 고등어전문점을 하다 현 자리로 이전하였다. 남사장님이 고등어 요리 연구를 많이 한듯 보인다. 고등어회와 회의 풍미를 올려주는 양념장과 곁들임 음식이 다양하다. 허투루 만든 밑반찬이 없다. 해산물과 제철회, 다양한 고등어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팔딱팔딱 신선한 바다의 맛" 활고등어회(원통형 수조 ..
2021.08.26 -
고소한 추억의 맛, 메뚜기볶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불개미식당] 강릉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보리밥집이다. 입심 좋고 푸근한 인상의 중년 여사장님이 운영하신다. 30여 년 가까이 영업중이다. 가게 앞 진열대에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도 판매한다. 자연산 메뚜기가 눈에 뛴다. 보리밥정식과 백반정식 두가지 메뉴를 파신다. 밥솥에 보리밥과 쌀밥이 있는데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감자보리밥 퍼 주시고 달걀프라이 하나 부쳐 준다. 메뉴판에 있는 안주? 는 시장이 가까워 원하는 재..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