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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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범식 고가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괴산 홍범식 고가 (槐山 洪範植 古家)]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이 고가는 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 1888∼1968)의 생가이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一’자형 광채를 맞물리게 하여,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이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집에서는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자결순국한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 1871∼1910) 선생이 성..
2024.09.06 -
군산 월명공원 수시탑
"군산을 보호하는 상징탑"[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수시탑은 1966년 8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상징물로 세운 상징탑이다.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자는 시민들의 의지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지켰다는 것을 기념 하기 위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있는 곳인 월명산에 세웠다. 수시탑이 세워진 곳은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가 있었던 곳이다. 수시탑은 ‘봄을 기다린다’ 는 뜻의 ‘춘망대(春望臺)’ 였지만, 1968년 완공시에는 군산시를 활성화 시키자는 뜻의 ‘성시탑(盛市塔)’ 이 었다가 얼마 후 ‘수시탑(守市塔)’ 으로 개명되었다. 출처:군산시[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지점 : 월명공원 수시탑위치 : 해신동 월명공원 정상 수시탑은 1966년 8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상징물로 세운 상징탑이다.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자는 ..
2024.09.04 -
군산 해망굴
[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해망굴 (群山 海望堀) Haemanggul Tunnel, Gunsan] 해망굴은 구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해 1926년 건립한 반원형 터널(높이 4.5m 길이 131m)로서 근대 도시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토목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현 서초등학교), 공회당, 도립군산의료원, 안국사(현 흥천사) 등이 인근에 있어서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군산 주둔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 안에 자리하여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출처:국가유산청 [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해망굴] 이 시설물은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의 무역 호황을 누리던 ..
2024.09.03 -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舊 日本第十八銀行 群山支店) Former Japanese 18th Bank, Gunsan Branch]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곡물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금융기관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단층의 본관과 2층의 부속 건물 2동(창고, 사무실)으로 구성되었으며, 왼쪽 창고 건물은 본관 쪽 출입문을 금고문으로 처리하여 은행 건축에서 필요한 금고를 딴채로 둔 독특한 형태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초반에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출처:국가유산청[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은 1911년 준공되었다. 군산 내항에 인접한 이곳 장미동에는 일제강점기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많이..
2024.09.02 -
군산 근대식 천장 크레인
"국내 제지산업의 상징"[근대식 천장 크레인] Modern overhead Crane이명칭: 천장 주행용 기중기시기: 근대(1940년대)크기 : 8mx2.5m×1.6m무게 : 5t [국내 제지산업의 상징]광복이후 군산의 산업은 '경성고무', '백화양조', '한국합판' 그리고 '세대제지' 등에 의해 성장해 왔다. 특히 제지회사 세대제지는 신문용지를 생산하였는데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전국의 신문발행도 멈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의 회사였다. 세대제지는 1944년 일제강점기에 문을 연 '북선제지' 군산공장에서 시작된다.북선제지 군산공장은 해방 후 미군정에 접수되었다가 정부 수립 후 민간으로 매각되어 1954년 '고려제지'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이후 경영난을 겪게 되자 1973년 군산출신 향토기업인 고판남..
2024.09.01 -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舊 朝鮮銀行 群山支店) Former Joseon Bank, Gunsan Branch]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한국과 대륙의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운 조선은행 군산지점으로 건립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하였다. 정면에 돌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1개씩 반원형 아치를 두었으며, 외벽 중간 보머리를 상징하는 화강석을 끼워 장식하였다. 지붕은 우진각 형식으로 함석판 잇기로 마감하였으며 물매를 매우 급하게 처리해 장중한 느낌이 난다.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濁流)’에 나오기도 하는 등 군산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출처:국가유산청"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