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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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오리나무가 스러졌다
"대한민국 최고 오리나무가 스러졌다"천연기념물 포천 초과리 오리 나무는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규모와 수형의 아름다움이 지금까지 알려진 우리나라의 오리나무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어 식물학적 대표성이나 생활문화의 관련성에서 가치가 높아 2019년 9월 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24년 7월 21∼22일 이틀간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00㎜가 넘는 폭우와 강풍으로 나무 밑동이 뿌리째 뽑혀 쓰러졌다. 현장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소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견을 냈다. 2024년 9월 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안건을 심의해 가결하고 9월 10일 국가유산청은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자..
2024.10.05 -
도라지꽃이 피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도라지는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곧은데, 줄기에 톱니 모양 잎이 3개 마주보며 달렸다. 키는 1~1.5 m까지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그 외의 지역은 잡초취급. 자생종은 꽃이 지고 그 아래에 씨방이 생기는데,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모두 이것을 채취하여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뿌리 약초. 길경(桔梗)이라고도 한다. 보통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데, 한국, 일본 및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자란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불려서 쓴맛을 제거한 뒤 나물로 무치거나 삶아먹는다. 추석이나 설날 열에 아홉은 먹는 나물 무침에 콩나물, 고사리 등과 함께 도라지 무침이 있다. 그리고 약용으로도 쓰인다. 야생 도라지꽃은 보통 보라색이 많고 흰색은..
2024.10.04 -
성수 수제화 거리
[성수 수제화 거리 이야기 Seongsu Handmade Shoes Street Story]성수 수제화의 역사History of Seongsu Handmade Shoes1920년 - 1960년 서울역 염천교Year 1920-1960 Seoul Station Yeomcheon Bridge중구 의주로 2가 염천교 일대 구두점들의 밀집이 시작이다. 1925년 경성역(현 서울역)이 생기면서 잡화상과 함께 구두수선점이 생겨났다.해방 후 미군들이 중고 전투화(워커)로 훌륭한 신사화를 만드는 가게가 문을 열면서 번창하였다.1960년 1980년 명동Year 1960-1980 Myeongdong명동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금융과 경제의 중심지였고, 명동의 싸롱화와 양복점은 연예인 재벌들의 에피소드로 유명세를 탔다. 1970..
2024.09.28 -
환장하겠네?
번철에 묵은지와 손두부를 굽는다. 들기름이 둘을 이어주며 노릇하게 익는다.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귀로 한잔. 눈감고 한잔. 눈뜨고 한잔. 입만 열어둔다.환장하겠네? 왜 상호가 '섬진강파전'인지 아직 묻지 않았다.
2024.09.26 -
침묵 기다리는 사람
'침묵 기다리는 사람'에게고양이가 다가왔다!"기다리는 사람과 고양이""기다리는 사람과 고양이""기다리는 사람과 고양이"
2024.09.25 -
철(鐵)의 베이스캠프 포항역
"철(鐵)의 베이스캠프 포항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고래와 파도가 함께하는 철강도시 강철역사(驛舍)1914년 북구 대흥동에서 간이역으로 출발한 포항역은 1918년 11월 협궤열차가 오가는 보통역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포항에 철길이 놓여진지 약 100년이 지난 2015년, 마침내 북구 흥해읍에 KTX포항역이 들어서면서 포항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시작된다. 포항역에 들어서면 역사 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크기의 로봇 태권브이 조형예술작품이 가장 먼저 반긴다. 바이올린을 켜는 로봇 태권브이는 철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포항을 상징한다. 포항역사 역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철강 도시에 어울리는 금속 재료와 커튼월이 적용되었고, 고래의 모습과 역동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