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꼭 가봐야 할 곳(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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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선문 종찰, 장흥 가지산 보림사
[장흥 구산선문 종찰 가지산 보림사]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동양3대보림(인도,중국,한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원표대덕(元表大德)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草庵)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듯 하며, 연기설화(緣起說話)가 이곳을 찾는 이들을 흥미롭게 하고, 곳곳에 그와 관련된 땅 이름이 남아 있다. 옛 모습의 보림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었으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책(崇儒抑佛策)으로 쇠락하다가, 한국동란 병화를 겪기도 하였지만 그후 복원되어 있다. 출처:장흥군청 "구산선문 종찰 가지산 보림사 일주문" "보림사를 지나며, 김병연" "보림사 해우소" 한국의 아름다운 숲 장흥 가지산 비자림(보림사 주변의 비자나무숲은 싱그러움과 신비로움을..
2022.02.09 -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장흥 석대들 전적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위치한 석대들 전적은 동학농민혁명의 4대 전적지로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의 격전지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내에는 동학과 관련된 각종 책과 무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투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영상물과 체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출처:장흥군청 "석대들 다시 일어나라" "석대들 최후의 결전(여을 조연희)" 장태(장태는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농민군들이 썼던 무기이다. 농가에서 닭을 키우던 장태에서 고안하여 이를 크게 만들어 무기로 썼다. 장흥 출신 이방언 장군이 만든 이 장태를 사용하여 농민군은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관군을 상태로 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주입성을 하게 된다.) "농민혁명에서 민주화 항쟁까지" "동학 농민군 토벌 경력서(미나미 고시로의 경력서)"..
2022.02.08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먹거리
"통일신라 하대 철조불상의 대표작"[국보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長興 寶林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Borimsa Temple, Jangheung]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의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로 만든 불상으로, 현재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잃고 불신(佛身)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불상의 왼팔 뒷면에 신라 헌안왕 2년(858) 무주장사(지금의 광주와 장흥)의 부관이었던 김수종이 시주하여 불상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서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달걀형의 얼굴에는 약간 살이 올라 있다. 오똑한 콧날, 굳게 다문 입 등에서 약간의 위엄을 느낄 수 있으나 전..
2022.02.07 -
장흥 옥당리 효자송&먹거리
"효 정신의 근원이 되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장흥 옥당리 효자송 (長興 玉堂里 孝子松)] 장흥 옥당리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수령은 약 200여년(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50여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20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
2021.04.03 -
장흥 어산리 푸조나무&먹거리
"우리나라 가장 큰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장흥 어산리 푸조나무 (長興 語山里 푸조나무)] 푸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키 큰 나무로 서해안을 따라 경기도에 걸쳐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개평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장흥 용산면의 푸조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4m, 가슴높이의 둘레는 6.40m이다. 마을 앞 공터에서 자라고 있으며, 줄기에 굴곡이 많고 밑동은 울뚝불뚝 근육처럼 발달했다. 이 나무의 잎이 늦게 피거나, 고루 피지 않을 경우, 질병 또는 재난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반대로 잎이 고루..
2021.04.02 -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먹거리
" 공존과 배려의 후박나무" [천연기념물 제481호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長興 三山里 厚朴나무)] 이 후박나무 군은 세 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서로 어우러져 있는 노거수들로서 전체 수형이 특이하고 아름다우며, 새 가지도 잘 자라 남부지방에 자라는 후박나무의 대표성을 갖고 있음. 산서(山西)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이 나무는 1580년경 경주이씨 선조가 이곳에 들어올 때 동서남북에 나무를 심었는데 현재 남쪽에 심은 나무만 남아있다는 전설 등으로 볼 때 마을과 그 역사를 같이 해 온 당산나무로서 지금도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잘 이용되고 있어 민속·문화적 가치가 큼. [영문 설명] This trio of big old Machilus trees, standing close to one another wit..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