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대폿집(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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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을 담은 자연의 맛, 영주 죽령주막
영주 죽령고개 죽령주막(영주 죽령고개 동동주와 신선한 산나물, 직접 담은 장과 깔끔한 밑반찬등이 나오는 주막집 겸 식당이다.) 장독대(직점 장을 담가 음식에 사용한다.) "소백산을 담은 자연의 맛" 특선나물무침(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의 시금하고 아삭한 3년 묵은 김치, 열무.배추 겉절이, 고슬한 공깃밥, 생곰취, 집된장, 산나물무침, 인삼호박동동주, 참기름과 고추장을 담은 비빔용 놋그릇.) 특선 나물무침(취나물과 곰취를 삶아 삼삼하게 간을 하고 고소한 통들깨가루를 뿌린 쌉사래하고 부드러운 산나물무침) 인삼동동주막걸리와 곰취에 고슬한 밥을 올리고 짭잘한 된장 넣은 곰취쌈 비빔밥(놋그릇에 고소한 참기름 두르고 자극적이지 않은 차진 고추장, 고슬하게 지은 밥, 생곰취, 고소한 통 들깨가루가 들어간 삼삼한 간의 ..
2020.08.22 -
맑은 동해의 계절 별미, 속초 명진호
속초 수복탑공원 옆 속초항 난전 5호 명진호(여름철 오징어, 겨울철 양미리,도우묵등을 판매한다.) 산 오징어(수조 속에서 머리 내밀고 헤엄치던 산 오징어다. 오징어 색이 짙다, 아침 경매 받은 싱싱한 오징어다. 두 마리는 회로 한 마리는 통찜으로 주문한다.) 산오징어(한 마리는 오징어통찜, 두 마리는 산오징어회로 부탁드린다.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해 좋다. 한 마리는 찜기에서 쪄 내고 두 마리는 여사장님이 직접 칼로 회를 뜬다. 수분 빠지게 그릇을 밑에 두고 소쿠리 모양 채반에 썬 청양고추, 아린 맛 없는 시원한 양파, 채 썬 산오징어회를 담아낸다. 초고추장도 곁들여 나온다.) 오징어회(살짝 매운 고추, 아린맛 적은 시원한 채썬 양파 약간과 채반 밑에 받침을 두어 물이 빠져 나가게 하고 오징어회를 담아..
2020.08.22 -
향수어린 연탄구이, 아산 삼호연탄불고기
아산 신정그린빌라트 건너편 골목 노포 삼호연탄불고기(30년 정도 영업 하셨고 단골 손님이 많으며 허름해도 건물이 본인 소유라 쉬엄쉬엄 일하신다는 인상 좋으시고 친절하신 여사장님. 같은 건물안에 삼호닭집이 먼저 개업 한 후 연탄불고기도 뒤이어 개업 하셨다고 한다.) 간장삼겹살(깻잎, 상추, 짙은 갈색의 구수한 보리차, 초벌 하여 내오신 간장삼겹살, 마늘, 쌈장, 고추, 오이, 김치, 개운한 동치미, 파절이, 연탄불과 불판.) "향수어린 연탄구이" 간장삼겹살(초벌하여 나온 자극적이지 않은 달금하고 삼삼한 간장양념이 배인 쫀득하고 고소한 맛의 껍질과 지방, 부드러운듯 졸깃한 살코기, 오도독 씹히는 오독뼈등이 적당히 섞인 돼지고기를 화력 좋은 연탄불에 구워 먹는다.)
2020.08.22 -
냉동삼겹살의 참맛, 익산 소강불고기
익산역 대로변 건너 골목 안 냉동삼겹살 노포 소강불고기(친절하고 푸근하신 할머님이 가게 내부에서 거주하며 영업중이시며 연세가 계셔 여기저기 몸이 아프셔 예전엔 간판에 있는 메뉴로 점심 장사도 하셨으나 지금은 하지 않으시고 삼겹살만 판매 하신다. 저녁 시간엔 일 도와 주러 오시는 분도 따로 계신다고 한다. 냉동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기 좋은 곳으로 밥과 청국장, 찬으로 나온 김치의 맛 또한 일품이다.) 냉동삼겹살 단일메뉴 내부모습(입식 4테이블, 좌식 4테이블) 이른 저녁 식사 하시는 주인 할머님 냉동삼겹살(쿠킹포일 두른 불판, 과하지 않은 양념의 시큼한 묵은 김치, 짠맛과 약간의 신맛이 어우러진 파김치, 자극적이지 않게 심심하게 무친 파절임, 질 좋은 국내산 냉동삼겹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내온 청국..
2020.08.13 -
역사를 마시는 대폿집, 부산 마라톤집
부산 부산은행서면롯데1번가지점 골목 안 노포 대폿집 마라톤집(Since 1959) "역사를 담은 메뉴판" 기본찬(양파 넣은 간장양념, 오이, 번데기)과 막걸리 "역사를 마시는 대폿집" 마라톤(졸깃하게 씹히는 해산물을 잘게 썰어 채소와 달걀에 비벼 식물성 기름으로 철판에 부친 촉촉하고 담백한 해물부침.) 옆에 앉은 손님들이 맛보라고 주신 오뎅
2020.08.13 -
정감어린 추억의 맛, 서울 낙서파전
서울 회기역 1번출구 부근 파전골목 낙서파전 "정감어린 추억의 맛" 낙서돈다스왕파전(커다랗고 둥그런 나무판에 겉은 돈가스처럼 바삭하게 튀기고 속은 촉촉한 왕파전, 양파 넣은 간장양념) 낙서돈가스왕파전(커다랗고 둥그런 나무판에 빵가루를 입힌 겉은 돈가스처럼 바삭하게 튀기듯 굽고 졸깃한 오징어, 대파등을 넉넉히 넣은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낙서돈까스왕파전.)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