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강원도(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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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대 석호, 강원 고성 화진포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 [강원도 기념물 화진포 (花津浦)] 동해안 최대의 석호로 둘레가 약 16㎞나 되며 명사십리(明沙十里)에 버금가는 경치를 이루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서 이룩된 이 호수는 염담호수로 어족이 풍부하다. 호수 주변의 우거진 수림지대는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호수 입구의 백사장은 해당화로 풍치를 이루고, 동해안에서 모래빛이 하얗기로 유명하며 곤충류가 살지 못하여 해수욕장으로 최적지이다 출처:문화재청 "관동별곡 팔백리 답사일번지 고성" "화진포 해변과 금구도" "명태 조형물과 사랑의 열쇠" 화진포호수(화진포는 바다와 접해있는 호수로서 면적 72 만평, 둘레16km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석호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호수 주위에는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자..
2022.07.14 -
송림과 동해바다의 선경을 품다, 강원 고성 천학정
"송림과 동해바다의 선경을 품다" [고성8경 제2경 천학정]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위에 건립되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마주 바라보고 북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상하천광 거울 속에 정자가 있다하여 천학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넘실거리는 푸른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일시에 사라지고 드넓은 동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이 고장사람들의 편안한 쉼터이기도 하다. 출처:고성군청 "천주교 춘천교구 간성성당 교암공소" "천학정 표석" "천학정 오르는 길 성황당으로 보이는 건물" [고성8경 제2경 천학정] 청간정을 지나 북쪽을 향해 약 3㎞ 가면 소나무가 우거진 조그만 산이 하나 나온다. 동해와 직접 맞부딪..
2022.07.13 -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꿈이 서린 다리, 강원 고성 합축교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꿈이 서린 다리" [국가등록문화재 고성 합축교 (高城 合築橋) Hapchukgyo Bridge, Goseong] 남과북이 건설한 시기는 다르나 남북한이 일부씩 만든 다리로 남북한 건설공법의 차이도 살펴볼 수 있는 점에서 의미있는 다리임. [영문 설명] Although South and North Korea constructed the bridge at different times, both nations constructed different portions of the bridge. It provides meaningful data on difference in the architectural method of construc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
2022.07.12 -
강원 고성 금강산 화암사
[강원도 문화재자료 고성화암사 (高城禾岩寺)] 신라 혜공왕 때 진표율사가 화암사(華巖寺)라는 이름으로 세운 절이다. 조선 인조 1년(1623)에 소실되었다가 인조 3년(1625)에 고쳐 짓는 등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고종 1년(1864)에는 지금 있는 자리인 수바위 밑에 옮겨 짓고 이름도 수암사(穗岩寺)라 하였다가 1912년에 다시 화암사(禾岩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국전쟁 때 다시 한 번 불에 타 훗날 법당만 다시 지었다. 1991년 세계 잼버리대회 준비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일주문, 대웅전, 삼성각, 명부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부도군(浮屠群)과 일부 계단석이 남아 있다. 출처:문화재청 속..
2022.07.11 -
속초를 느끼다,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은 속초 고유의 인문환경과 유명 관광지, 문화적 특징, 고장의 역사 등을 상설 전시해놓은 곳이다. 또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실을 통해 속초의 민속문화를 소개하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전을 기획전시하기도 한다. 설악산과 동해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고장, 속초를 더욱 잘 느끼고 싶다면 속초시립박물관을 추천한다. 전시실에는 속초에 대한 역사와 민속문화, 그리고 유물을 전시해놓았다. 박물관은 속초실향민문화촌 그리고 발해역사관과 함께 위치하고 있어 더욱 다채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발해역사관, 실향민문화촌, 박물관 순으로 관람하면 좋다. 아이들에게는 민속체험실에서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직접 ..
2022.07.10 -
속초 영금정 화랑과 보덕의 사랑이야기
[영금정 화랑과 보덕의 사랑이야기] 영금정은 신령이 내려와 거문고를 탓다는 이곳 전설에서 나온 말로,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원래 바위산이었는데, 청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바위를 깨어 방파제를 쌓아 지금은 평평한 모습으로 변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비선대(秘仙臺)’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영금정은 비선대의 일부로 동명동 등대전망대 앞에 있었다고 한다. 속초의 영랑호(永郎湖)는 신라 화랑 영랑이 금강산 수련을 마친 후 경주로 돌아가다 이곳의 경치에 매료되어 수일간 머물렀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지금껏 화랑 영랑은 가상의 인물로 알려졌으나, 울주군 천진리 암각바위에 ‘영랑성업(永郎成業, 임무를 마쳤다)’는 글자가 발견됨에 따라 효소왕(687~702) 시기의 실존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신라 화랑 영..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