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강원도(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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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삼척시립박물관] 삼척시 성남동에 자리잡고 있는 삼척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82억원을 들여 2000년 3월 29일에 개관되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5천여점의 소장유물중 약 350점의 유물을 전시실에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시청각실, 탁본체험코너,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역사 · 민속박물관이다. 출처:삼척시립박물관 [실직군주 이사부] 신라에서 주(州) 군(郡) 현(縣)제도를 실시한 것은 제22대 지증왕 6년(505년) 2월인데 이 때 동해안에는 유일하게 실직국(삼척)에 실직주를 설치했습니다. 이 실직주에 첫 군주로 부임한 인물이 이사부(異斯夫)였으며, 신라시대 군주(軍主)라는 이름은 이 때 처음 생긴 것입니다. 군주는 지방행정의 수장일 뿐 아니라 군사까지 총괄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는 지위였습니..
2022.08.01 -
조수를 물리치는 영험한 비, 삼척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삼척항] 바닷물이 육지 안쪽까지 들어오고 좁은 수로를 따라 작은 배들이 조심스럽게 오가며, 선창에는 고요히 찌를 드리운 낚시꾼들의 모습이 보인다. 예전에 삼척항은 어시장과 횟집이 들어선 정취 있는 항구로 이름을 떨쳤지만, 지금은 그런 정취도 없고 또 왁자지껄하지도 않다. 커다란 시멘트 공장이 들어선 이래 풍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에는 왜침을 막기 위한 수군기지였으며, 한때는 동해안의 중심 항구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역할들을 동해시의 여러 항구에 내주고 조그마한 어항이 되어 있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비석군] 육향산 입구 계단 옆에 7개의 돌비석이 서 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이곳 관찰사를 지낸 홍상국의 비인데, 비석머리에 새겨진 무늬가 퍽 재미나다. 마치 산과 일렁이는 ..
2022.07.31 -
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삼척 공양왕릉
"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강원도 기념물 삼척공양왕릉 (三陟恭讓王陵)] 고려 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재위 1389∼1392)의 묘로 전하는 곳이다. 공양왕은 1392년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면서 폐위되었고, 태조 3년(1394)에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삼척으로 간 뒤 교살되었다.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기도 고양시 두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문헌의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왕릉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고양시의 능은 조선 왕조가 인정하고, 삼척시의 능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나 둘 다 조선시대 문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척시 왕릉에 대한 기록은 현종 3년(1662) 삼척부사 허목의『척주지』와 철종 6년(1855) 김구혁의『척주선생안』이 있다. 그리고 3년마다 공양..
2022.07.30 -
강원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
"화진포해맞이교" "해파랑길 여행객들 표식과 의자" "대진 해안도로" "행복을 전합니다" "물" "해맞이 공원 십이지상" "희망의 빛" "거진등대 해맞이봉 산림욕장 조망대" "소나무와 거진등대" "봉주르" [거진의 바다정원 흰섬] 거잔 뒷장에 위치한 이 섬은 예전에는 잔돌이 많아 잔철로 불리다가 이 중 제일 큰 바위가 갈매기 배설물로 하얗게 보인다 지금의 백섬이 되었다고 한다. 평상시는 평범한 모양이나 일출, 일몰시 와불 형상으로 보이며 일제 패전 후 일본인들이 안전한 탈출을 위해 인근 주민들을 몰살 시키려 했으나, 미리 눈치채고 이 섬으로 피신 와 무사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명태축제비" "명태축제비와 거진등대" [거진등대] 강원도 거진읍 거진항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하얗고 우뚝 솟은 거진등대는 ..
2022.07.28 -
강원 고성 문암리 유적&백도해변
[사적 고성 문암리 유적 (高城 文巖里 遺蹟) Archaeological Site in Munam-ri, Goseong]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번지에 위치한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은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구릉지대의 남쪽사면 사구(沙丘)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인근에는 초기철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된 유적이다. '98년 12월부터 '99년 3월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전체 유적 중 약 200여평의 발굴조사를 한 결과 5개의 유물 포함층과 3개의 신석기시대 문화층이 퇴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3기의 주거지와 야외 노지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었다. 또한 제3차 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 5기, 야외노지 13기 등의 유구와 함께 경작유구인..
2022.07.26 -
고성8경 송지호&고성 왕곡마을
[전설속의 송지호] 송지호는 조선초기인 1500여년 전에는 비옥한 땅이었으며, 정거재라는 고약한 부자가 살고있었다. 어느 봄날 떠돌이 장님이 동냥을 구하여 정부자 집 문을 두드렸다가 포악한 정부자의 지시를 받은 종들에게 몰매를 맞고 쫓겨났으며, 때마침 지나가던 고승이 길가에서 울고 있는 맹인 부녀들로부터 기막힌 사연을 듣고, 정부자 집을 찾아가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청하였다. 이번에는 종들을 시켜 외양간으로 끌고 가 시주걸망에 쇠똥을 가득 담게 하고 밖으로 내쳤다. 고승이 문간에 나와 놓여있던 쇠절구를 금방아가 있는 곳으로 던지자 떨어진 곳에 물줄기가 솟아올랐고 고승은 두루마리 고름을 찢어 소나무 가지에 걸어놓고 주문을 외며 사라졌다. 삽시간에 정부자의 집과 문전 옥답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놀란 종..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