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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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단양 향산리 삼층석탑
"보호수 수령 350년 단양 향산리 느릅나무"[보물 단양 향산리 삼층석탑 (丹陽 香山里 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in Hyangsan-ri, Danyang] 단양읍에서 동쪽으로 16㎞ 떨어진 산골짜기의 밭 한가운데에 서 있는 탑이다. 주변에 자기조각들과 기와가 널려 있어서 이 곳이 절터였음을 알려주고 있으나, 절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1935년경 탑 속의 사리를 도둑맞으면서 허물어졌던 탑을 마을 주민들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형태이다. 기단은 여러 장의 길고 큰 돌로 바닥돌을 놓고 그 위에 쌓은 모습이며, 각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개의 돌로 되..
2024.05.02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등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원형으로 만들어져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에 전망대 맞은편 남한강을 향해 삼지창 모양으로 삐져나와 있는 하늘길에 올라서면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전망대 밑에는 줄을 타고 산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짚와이어’시설이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있으며, 스피드와 스릴 뿐만 아니라 사계절..
2024.05.01 -
단양강잔도
[단양강잔도] 총 길이 1.12km의 단양강 잔도길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될 것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한다."단양강 전경""단양강 잔도""단양강 잔도와 상진철교"
2024.04.30 -
오랜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옛 단양! 단성!
"오랜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옛 단양! 단성!""단성면 하방리 버스 정류장 옛 단양"신라적성비쪽에서 내려 오신 노부부가 문화유산 보고 계신다.[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단양 탁오대 암각자 (丹陽 濯吾臺 岩刻字)] 자연 암석에 ‘탁오대’라는 글씨를 전서체로 새긴 것이다.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은 나랏일에 시달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자 매일 이곳에 와서 손발을 씻었다고 한다. 이황은 이곳이 사람의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해준다는 의미로 탁오대라고 이름 짓고 손수 이곳에 글씨를 새겼다. 출처:문화재청[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단양 복도별업 암각자 (丹陽 復道別業 岩刻字)] 자연 암석에 ‘복도별업’이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퇴계 이황의 친필이라 전한다. 이곳 복..
2024.04.28 -
청주의 화려한 봄날…
벚나무는 물기가 있는 하천가를 좋아하는 나무로 꽃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무심천 벚꽃길은 도심을 흐르는 청주 무심천의 양쪽 제방에는 무심동로와 서로가 지나고 있고, 가로수로 1968년에 심은 2,346그루의 벚나무가 자라고 있다. 특히 청남대교~청주대교 구간에는 벚나무가 심겨있는 제방사면에 개나리를 심어 꽃이 피는 봄철에는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무심천 벚꽃길은 청주자랑 100가지와 청주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4월 첫째 주 주말을 맞아 무심천 벚꽃길에는 남녀노소, 외국 분들이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왔다. 푼더분하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벚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며 봄을 만끽한다. 나풀나풀 떨어지는 벚꽃비는 사람들의 가슴에 추억을 쌓는다. 누군가에게..
2024.04.08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 미선나무종으로 세계에서 단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식물이면서 한반도에만 고유하게 자란다. 개나리와 같은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꽃이 3월~4월 사이에 핀다. 꽃 모양이 개나리와 거의 흡사하다.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꽃 색깔은 흰색 또는 엷은 도홍색으로 핀다. 꽃이 아름답고 한번 맡으면 잊을 없는 그윽한 향기가 난다.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이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서양에서는 미선나무를 ‘흰개나리’란 별명으로 부른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몇 백년은 살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은 길다고 한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