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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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달집태우기'에 대한 설명을 보면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세시풍속이다." 달집태우기는 대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서 불을 지른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고, 빨갛게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농악을 치면서 불이 다 타서 꺼질 때까지 춤을 추며 주위를 돌고 환성을 지르기도 한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는다는 사람들의 꿈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 달집태우기이다.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판단하는 곳도 있다..
2023.02.06 -
해 뜨고 지는, 당진 왜목마을 관광지
"우리나라 유일 일출, 일몰, 월출 조망지 " [당진 왜목마을 관광지] 왜목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의 이름 ‘왜목’은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입기에, 왜가리의 목처럼 안쪽으로 얇게 만입돼서 붙여졌습니다. 지도를 보면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왜목마을 해변에서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왜목해변을 따라 맨발로 산책 할 수 있도록 1.2km의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맨발로 편안한 해변 산책이 가능합니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탁 ..
2023.02.05 -
한탄강 협곡을 한눈에 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협곡을 한눈에 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인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둘레길인 '주상절리길'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총 길이는 200m이고 폭은 2m로 한탄강에 설치된 보도교 중 가장 길며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생태경관단지 권역을 연결하고 있다. 하늘다리는 무장애로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건널 수 있으며, 다리에서는 수직으로 깎여 나간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다리는 제일 높은 곳이 한탄강에서 약 70m 높이까지 올라가며 3군데 스카이워크(유리바닥)가 설치되어 있어 최고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하늘다리에서 ..
2023.01.30 -
요술을 부리다!
"어머니 맛의 비밀" 할머니 때부터 써 오던 세월의 흔적이 묻은 나무 주걱이다. 검게 그을린 주걱 앞부분과 손때가 묻은 손잡이가 시간의 흐름을 증명한다. 이젠 할머니가 되신 어머니가 뜨거운 콩물이나 사골 국물을 저을 때, 메주콩을 삶아 섞을 때, 김장 양념을 저을 때 등 다양하게 사용한다. 어머니 손의 기운과 정성이 나무 주걱에 전해져 모든 음식을 맛깔나게 해준다. 어머니 음식 맛의 비밀인 요술 주걱이자 사랑이다.
2023.01.28 -
연꽃향기 가득 품은 호수, 전주 덕진공원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도시공원" [전주 덕진공원] 전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전주 시민들에게 있어 하나쯤의 사연을 간직한 추억의 장소이다. 특히 덕진공원이 안고 있는 드넓은 호수인 덕진호에서는 해마다 7월초면 어김없이 연꽃이 덕진호를 수놓아 전국의 여행객들과 사진작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주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진채련(德津採蓮)과 함께 덕진공원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연못인 덕진호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도 덕진공원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사항이 되었다. 다양한 볼거리로 전주시민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덕진공원. 덕진공원이야말로 전주 시민들의 낭만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라 할 수 있다. 연꽃향기가 가득한 덕진공원에는 신석정, 김해강, 이철균, 백양촌 시인의 시비가 둘러 서 있다. ..
2023.01.27 -
새끼를 품다, 전주 한옥마을 은행나무
"새끼를 품다" [전주 한옥마을 은행나무] 전주 풍남동 한옥마을에 있는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이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높이 16m, 둘레 4.8m의 암나무로 전주최씨중랑장공파종회가 관리한다. 이 은행나무에 대한 유래가 아래와 같이 전해진다. 고려 우왕9년(서기1383년)에 월당(호) 최담선생이 벼슬을 버리시고 이 곳으로 낙향한 후 정사를 창건하시고 은행나무를 식재하였는데 나무의 정기(정력)가 강하여 600년 나이에도 2005년부터 나무밑동에 새끼나무가 자라는 길조가 나타나면서 나무아래서 심호흡을 5번하면 나무의 정기(정력)를 받게된다 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2009년 8월 6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립 삼림과학원이 이 은행나무와 뿌리 근처에서 자라난 5..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