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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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최고의 랜드마크, 전주 남천교 청연루
"한옥마을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쉼터" 남천교는 한옥마을의 최남단, 전주천을 건너 서학동 예술마을로 향하는 무지개 형태의 커다란 교각으로, 길이가 무려 82.5m, 너비는 25m에 이른다. 남천교 위에는 전통한옥 팔짝지붕을 머리에 인 대형누각인 청연루가 있다. 명실공히 한옥마을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쉼터인 청연루에는 사시사철 시원한 바람이 분다.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올라서면 자연하천인 전주천이 주변의 산과 마을을 휘감아 흐르며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여름철에 지친 다리를 쉬기 위해 많은 이들이 청연루를 찾지만,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 눈 내리는 겨울에도 그림에 나올 법한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청연루’라는 이름 역시 전주8경의 하나인 ‘한벽청연’에..
2023.01.17 -
K-컬쳐 대표 문화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K-컬쳐 대표 문화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입니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2010년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이래, 전주는 불과 5년여 만에 국내외 관광여행지에 관한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명소 3위(2016), 가장 많이 찾은 국내여행지..
2023.01.16 -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3대 성당,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신앙의 요람" [사적 전주 전동성당 (全州 殿洞聖堂) Jeondong Catholic Cathedral, Jeonju]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의 순교터에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하였고 1914년에 착공 된 것으로 전해 진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영문 설명] This cathedral building is located outside the Pungnammun Gate, which was a place of execution for Catholi..
2023.01.15 -
조선시대 왕실 유적지, 전주 오목대와 이목대
"조선시대 왕실 유적지" [전라북도 기념물 오목대이목대 (梧木臺梨木臺)] 오목대는 고려 우왕 6년(1380)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제국 광무(光武) 4년(1900)에 비석을 건립했는데,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의 라는 비문은 고종황제가 직접 쓴 친필을 새긴 것이다. 이목대는 이성계의 5대 할아버지인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의 출생지라고 전해지는 곳이다. 전주 이씨들은 이안사 때까지 줄곧 이곳에서 살다가, 함경도로 이사했다고 한다. 고종 광무 4년(1900)에, 이곳이 목조가 살았던 터임을 밝힌 라는 고종의 친필을 새긴 비석을 세웠다. 이 비각은 당초 오목대의 동쪽 높은 대지 위에 있었는데, 도로 확장공사로 이 곳으로..
2023.01.14 -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시다, 전주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다" [사적 전주 경기전 (全州 慶基殿) Gyeonggijeon Shrine, Jeonju]]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전이라 하였다. 그 후 태종 12년(1412)에 태조 진전이라 부르다가 세종 24년(1442)에 와서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숭전으로 달리 이름을 지었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고쳐 지었다. 건물의 구성은 본전·헌·익랑 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내삼문과 외삼문으로 둘렀다. [영문 설명] It is a place for enshrining a portrait of the first king, King Tae..
2023.01.13 -
조선왕조의 발원지, 전주 풍패지관
"조선왕조의 발원지" [보물 전주 풍패지관 (全州 豊沛之館) Pungpaejigwan Guesthouse, Jeonju] 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한다. 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연회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다. 명나라와 통하는 지방에는 우리 사신을 비롯해 명나라에서 오는 사신도 묵었기 때문에 건물보수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국가에 일이 생겼을 때에는 백성과 관아가 같이 의식을 행하였다. 전주 풍패지관은 전주서고를 지은 뒤 남은 재료로 조선 성종 2년(1471)에 서의헌을 고쳐 지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