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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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쇠소깍&먹걱리
"담수와 해수가 만든 절경" [명승 제78호 제주 서귀포 쇠소깍] 효돈천이 끝나는 하류지역에 있는 쇠소깍은 바다와 맞닿는 곳에 위치하여 담수와 해수가 만나서 만들어진 하천지형으로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 하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천지형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쇠소깍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으며,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문 설명] Soesokkak is located along the lower reaches of the Hyodoncheon Stream at the point w..
2020.09.16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먹거리
"동양 유일 해안폭포" [명승 제43호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濟州 西歸浦 正房瀑布)」는 한라산 남측 사면으로부터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세계적으로도 자마이카의 던리버폭포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는 매우 희귀한 형태의 폭포이다.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m의 물줄기가 제주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방폭포는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 하여 영주 십경으로,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 십이경으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탐방객이 이곳을 찾았고,..
2020.09.16 -
두루두루 맛나다, 돼지고기두루치기Stir-fried Pork)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돼지고기두루치기] 국문명 :돼지고기두루치기(dwaejigogiduruchigi) 다국어 :dwaejigogiduruchigi, Stir-fried Pork, 豚肉炒め, 辣炒猪肉, 辣炒豬肉 돼지고기에 갖은 야채와 고추장 양념장을 넣어 국물이 자작하게 볶아낸 음식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직장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This is pork stir-fried with vegetables in a goc..
2020.09.16 -
하나되어 더 맛깔난, 두부김치(Bean Curd with Stir-fried Kimchi)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두부김치] 국문명 :두부김치(dubukimchi) 다국어 :dubukimchi, Bean Curd with Stir-fried Kimchi, 豆腐キムチ, 炒泡菜豆腐, 炒泡菜豆腐 잘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을 얇게 썰어 넣고 볶은 뒤 따뜻학게 데운 두부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Wellaged sour kimchi stir-fried with thinly-sliced pork shoulder or belly and s..
2020.09.16 -
홍어로 만든 별미(別味)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나주 홍어1번지] 나주 영산포 선창 홍어의 거리에 있는 홍어 요리 전문점이다. 깔끔한 밑반찬과 홍어회, 홍어무침, 삼합, 튀김, 보리애국이 나오는 정식과 홍어회, 홍어 무침등을 단품 메뉴로로 맛볼 수 있다. 바삭한 튀김 옷 안에 약간 부드러워진 홍어살과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찌릿하게 올라오는 홍어튀김, 셔벗처럼 시원하게 녹는 녹진한 냉동 홍어애, 삭힌 향 강하지 않은 오독오독한 식감의 홍어 생식기와 질깃한 홍어코등 홍어살과는 다른 식..
2020.09.14 -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먹거리
"영월 엄씨 시조가 심은 천년수" [천연기념물 제76호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월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1,000∼1,2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29m, 둘레 14.8m이다. 처음에는 대정사(對井寺)라는 절 앞에 서 있었으나 절이 사라지고 주택이 들어서면서 마을 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었다. 나무의 원래 줄기는 죽어 없어지고 지금의 줄기는 새싹이 돋아 자란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마을의 정자나무 구실을 하..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