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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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47_순천_시장식당
[백반(白飯)]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란 문..
2021.03.18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46_양양_수림식당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3.17 -
담백하고 깔끔한, 만두전골(Dumpling Hot Pot)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만두전골] 국문명 :만두전골(mandujeongol) 다국어 :mandujeongol, Dumpling Hot Pot, 餃子の寄せ鍋, 饺子火锅, 餃子火鍋 소고기, 버섯, 당근 등의 재료를 둘러 담고 만두를 얹어 끓인 음식이다.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국물 맛과 함께 만두까지 즐길 수 있다. Mandu (dumplings) simmered in broth with beef, mushrooms, carrots, and other v..
2021.03.16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45_서울_오복밥이야기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3.15 -
찰떡궁합, 돌김 김밥과 동치미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청주 집] 동치미(동치미 어원은 '동침(冬沈)'이라는 한자어에서 나왔다. 겨울 동(冬)자에 김치를 나타내는 침(沈)자를 사용해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이다. '동침'은 시간이 흐르면서 부르기 편한 동치미로 말이 바뀌었다. 항아리에 소금에 절인 작고 단단한 동치미 무, 삭힌 고추, 쪽파 등을 담고 국내산 천일염을 넣은 소금물을 흥건하게 부어 담근 발효 김장 김치다. 무가 뜨지 않도록 누름돌을 얹었다. 누름돌에 눌러진 동치미 ..
2021.03.14 -
질리지 않는 밑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Stir-fried Shishito Peppers and Dried Anchovies)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꽈리고추멸치볶음] 국문명 :꽈리고추멸치볶음(kkwarigochumyeolchibokkeum) 다국어 :kkwarigochumyeolchibokkeum, Stir-fried Shishito Peppers and Dried Anchovies , ざこと獅子唐辛子炒め, 炒小青椒鳀鱼, 炒小青椒鳀魚 팬에 멸치를 먼저 볶아 비린내를 없애고, 꽈리고추와 간장 양념장을 넣어 볶은 후 참기름, 물엿, 통깨를 넣고 버무린 것이다. 밑반찬으로 많이 ..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