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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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나물 김밥, 곤드레나물김밥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나주 참깨와들깨] 나주 금성지구대 사거리 아래 위치한 분식집이다. 참깨, 참이, 불어묵, 곤드레나물, 진미채, 계란말이, 치즈 스팸 김밥 등 다양한 김밥과 멸치육전국수, 육전비빔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계절 메뉴로 만둣국, 떡만두국도 판매한다. "구수한 나물 김밥" 곤드레나물 김밥(고소한 참기름을 약간 바른 심심한 간의 찰진 밥에 김, 깻잎, 달걀지단, 새콤한 단무지, 부드러운 듯 졸깃하게 씹히는 구수한 곤드레나물을 넣어 말..
2021.03.06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44_광주_해뜨는식당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3.05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43_강릉_오복맛집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3.03 -
바다향 품은 푸른 별미, 감태 김밥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태백 민스분식] 태백 황지자유시장 옆 골목에 있는 분식집이다. 여사장님이 살갑게 손님 응대를 잘하신다. 다양한 김밥이 대표 음식이며 어묵, 떡볶이, 튀김, 순대, 냄비 우동, 냄비 계란 라면 등도 판매한다. 감태 김밥이 별미로 보여 찾았다. 다른 음식 맛은 보지 않았지만, 자극적인 맛은 덜해 보인다. 감태 김밥 싸는 모습(주문하면 밥솥에서 일정량의 밥을 덜어 김밥을 만든다. 감태를 일반 김 크기로 자른 후 밥을 깔고 속재료를 ..
2021.03.02 -
향수(鄕愁)의 바다나물, 고르매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도 거진항에서 속초로 나오며 교암리에 들렸다. 2019년 3월 자연산 김을 산 기억에 다시금 들리기 위해서였다. 마을 초입에 미역을 말리는 모습이 보여 관심을 두고 보다가 중년 남성분과 말을 나누게 되었다. 아야진에서 채취해 민물에 씻어 말린다며 반 건조된 미역을 조금 주신다. 생미역이나 일반 건조미역과 맛이 다르다. 짠맛은 덜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에 단맛이 풍부하다. 본인이 먹으려고 민물에 일부러 씻어 말린 거로 맥주 안줏거리나 ..
2021.03.01 -
조개의여왕, 백합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북 부안 보람이네수산&늘벚횟집식당] 부안 부안상설시장 보람이네수산에서 생합이라 부르는 백합을 구입한다. 부안 부안상설시장 늘벚횟집식당(보람이네수산 여사장님 소개로 찾았다. 부안 토박이시고 환갑 지나신 여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초장집겸 식당이다. 20여 년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수더분한 인상과 차분하게 말씀 하시는 모습이 좋다. 뜨내기 손님 보다는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인근 수산물 가게에서 수산물을 사오거나 부탁 ..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