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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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 속을 달래다, 각시서대탕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진도 수품어물상회] 진도전통시장에 있는 수산물 가게다. 수품항 출신 남사장님과 간호사 출신 여사장님이 운영한다. 초행길인 여행객을 수산물 먹을 식당 까지 데려다 주실 정도로 친절하고 인정 많은 분들이다. [전남 진도 이화식당] 수품어물상회 여사장님이 전화 연락 후 데려다 주신 곳이다. 진도우체국 부근에 있는 각종 생선찜, 탕, 구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정성 담긴 밑반찬들을 정갈하게 차려 내준다. 빨간 고무대야에 담긴..
2021.01.22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18_영월_법흥사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1.21 -
밥을 부르는 바다맛, 갈치젓갈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주문진 찜질방 식당] 친절하고 인상 좋으신 여사장님이 주문진항 부근 찜질방 내 식당을 운영하셨다. 좋은 식재료를 골라 음식을 만들었다. 찜질방 내 식당 하기엔 아까운 음식 솜씨였다. 곳곳에 음식 장인들이 숨어 계신듯하다. 음식을 먹기 위해 찜질방을 갈정도였다.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밥을 부르는 바다맛" 양념 갈치 젓갈(지인이 낚시로 잡아 온 갈치를 염장 숙성한 갈치젓갈에 곱게 다진 당근, 양파, 청양고추, 깨등을 넣..
2021.01.21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17_단양_미자네식당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1.20 -
어머니의 계란 작품, 계란찜(Steamed Eggs)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계란찜] 국문명 :계란찜(gyeranjjim) 다국어 :gyeranjjim, Steamed Eggs, 茶碗蒸し, 鸡蛋羹 , 雞蛋羹 계란을 풀어 버섯, 어묵 등을 넣고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하여 찐 음식이다. 색깔도 곱고 식감이 가벼우며 부드러워 특별히 어린아이나 노인들이 좋아한다. Similar to egg soufflé, this steamed egg dish is made with eggs well mixed with cho..
2021.01.20 -
집밥 대표 밑반찬, 콩조림(Braised Beans)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콩조림] 국문명 : 콩조림(kongjorim) 다국어 :kongjorim, Braised Beans, 豆の煮付け, 酱黄豆, 醬黃豆 콩을 간장에 조려서 만든 음식으로, 짭짤하게 만든 반찬이다. 지방에 따라 콩장, 콩자반으로도 불린다. This salty side dish, made by braising soybean in soy sauce, is called by different names, such as “kongjang” a..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