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강원도(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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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양양 오색령(한계령)
[양양 오색령(한계령)] 오색령은 예로부터 양양(영동)에서 인제(영서)로 소금, 생필품 등을 운송하던 높이 1,004m의 고갯길이었다. 오색이란 이름은 마을에 다섯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1981년 12월에 한계령 도로 확장 포장공사로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한계령 도로가 개통되었다. 한계령은 하늘벽, 옥녀탕, 장수대, 오색온천 등 설악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며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남설악 점봉산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도 이곳에서 시작된다. 출처:양양군청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양양 오색령 유래" 이곳 오색령 정상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30 ..
2022.06.11 -
양양 선림원지
[강원도 기념물 양양선림원지 (襄陽禪林院址)] 선림원은 9세기 초 순응법사에 의해 창건된 후 홍각선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한다. 1985년 동국대학교의 발굴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9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대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절터가 완전히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1948년에는 신라 동종이 출토되기도 하였는데 이 종은 상원사 범종, 에밀레종과 함께 통일신라 범종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유물이다. 월정사에 옮겨 보관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일부 파편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사지에 남아있는 문화재로는 삼층석탑(보물 제444호)과 부도(보물 제447호), 석등(보물 제445호), 부도비(보물 제446호)들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선림원지 가는 길" "미천골민박 ..
2022.06.10 -
양양 진전사지
[강원도 기념물 양양진전사지 (襄陽陳田寺址)] 진전사는 우리나라에 선종을 들여온 도의선사가 창건한 절이자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이 14세 때 출가한 절로 이름나 있다. 도의선사는 당나라의 서당지장(709∼788)에게 공부하고 귀국하여, 당시 교종불교가 절대적이었던 신라 불교에 선종을 소개하였다. ‘중국에 달마가 있었다면 신라에는 도의가 있었다’고 평가를 받는 분으로 도의선사의 법맥은 염거화상과 보조선사로 이어져 한국 불교의 주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 절이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조선왕조의 폐불정책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을에는 절이 없어질 때 스님들이 절터 위에 있는 연못에 범종과 불상을 던져 수장하고 떠났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온다. 발굴조사 결과, 절 이름을 알 수 있는 ‘진..
2022.06.09 -
양양 성국사
[양양 성국사] 오색석사는 성국사(城國寺)라고도 하는데, 비록 퇴락하여 절터만 남았지만, 보물 제497호로 지정된 신라 시대의 삼층석탑을 비롯해 돌사자와 기단석, 탑으로 쓰였던 석재 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라 41대 헌강왕 때의 사람인 도의선사가 지은 절이라고 하며 그 뒤를 이어 염거선사와 보조선사가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니, 신라 구산선문의 일파인 가지산파의 근본 도량으로 생각된다. 오색석사에서 1㎞쯤 계속 오르면 선녀탕이 있고 여기서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만경대, 만물상 들에 이르러 절경을 이루는데, 특히 단풍이 아름답기로는 이 오색에서 한계령에 걸친 동안이 으뜸이다. 오색석사의 한 승려가 위조 주화를 만들다가 적발되어 오색석사는 불질러져 폐사되었고, 이 일대는 주전골이라는 이름이 붙..
2022.06.08 -
강릉 남항진해변
"울창한 소나무숲과 조용한 간이해변" [남항진해변] 길이 600m, 2만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수욕장이다. 남항진은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포구이다.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들이 많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용이하다. 남항진 해변은 맑고 푸르기로 유명한 해변으로 아담하지만 푸른 바다를 자랑하기 때문에 바다 매니아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있어서 조용하게 며칠쯤 쉬어가기에 적당하다. 출처:강릉시청 "남항진해변" "남항진해변과 아라나비"
2022.05.07 -
강릉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진 해변 파도가 만든 해안단구" [강릉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동진 해변에 있는 단구 지형으로 국내의 해안단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이 되었다. 정동진∼심곡항(헌화로)을 잇는 2.86㎞ 구간에 2016년 9월부터 개방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솟아오른 해안단구로 부서지는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동진에는 해발 160m까지 약 10m 높이마다 단구 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단구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강릉시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동쪽으로 약 8㎞ 정도 가다 보면 안인 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동진·안인리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모전 교차로에서 동해·옥계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다시 8㎞ 정도..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