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
안동 퇴계선생 묘소& 퇴계종택
"퇴계선생 묘소 가는길 매화" "퇴계선생묘하" [퇴계선생 며느리 봉화금씨 묘소] 퇴계선생 묘소 아래에는 며느리 봉화 금씨의 묘소가 있다. "내가 시아버님 아낌을 많이 받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죽어서라도 다시 아버님을 정성껏 모시고 싶으니 내가 죽거든 반드시 아버님 묘소 가까운 곳에 묻어 주면 좋겠다."라고 유언하여 생전 퇴계선생의 어질고 자애로운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퇴계선생 묘소] 선생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묘소로서 태백산의 한 줄기가 내려와 마지막 끝나는 건지산 자락이다. 묘소에 올라보면 높은 관직과 선생이라는 존칭을 버리고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라고 쓰여진 작은 빗돌에서 퇴계선생의 고매한 인품과 겸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묘비에는 선생이 일생을 회고한 자명과 고봉 기대..
2022.03.24 -
안동 고산정&농암종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고산정 (孤山亭)] 조선 중기의 학자로 퇴계 선생의 제자인 금난수(1530∼1599) 선생의 정자이다. 선생은 명종 19년(1564)에 이미 예안에서 ‘성재’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이어서 당시 선성(예안현)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가송협에 고산정을 짓고 ‘일동정자’라 하였다. 고산정은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가운데 칸의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두었다. 이곳은 경치가 빼어나서 퇴계 선생을 비롯하여 많은 선비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퇴계 선생의 시와 금난수 선생의 시 등이 남아있다. 출처:문화재청 [독산과 고산정] 쏘두들에서 강변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 가다보면 산 하나가 홀로 떨어져 솟아 있는..
2022.03.23 -
안동 오천군자마을
[안동 오천군자마을]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여, 일명‘외내’라고 불리운다. 안동댐 수몰로 사라지고, 2km 떨어진 지금 위치에 마을의 가옥과 정자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500~600년전 광산김씨 농수(農叟) 김효로(金孝盧)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안동 부사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오천 한 마을에는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한 말에서 연유하여 군자 마을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 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낸 군자마을은 그 분위기에 걸맞게 매우 단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을이다. 광산김씨 군자마을 종중의 종가인 후조당, 수운잡방(需雲雜方)의 저자인 김유의 고택, 탁청정 등 20여 채의 고택 등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 방면으로 ..
2022.03.22 -
안동 영호루
[안동 영호루] 오래전부터 안동의 영호루는 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전북 남원의 광한루(廣寒樓)와 함께 한수(漢水)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불리어져 왔다. 창건에 관한 문헌이 없어, 언제 누구에 의하여 건립되었는지 잘 알 수는 없으나 천여년 동안 그 이름이 전통의 웅부안동(雄府安東)과 함께 하고 있다.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고려 공민왕(恭愍王) 10년,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서 왕이 이 곳 복주(福州)로 백관을 거느리고 피난하였다고 한다. 왕은 피난중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자주 남문밖에 우뚝 서 있는 영호루를 찾았고, 때로는 누각 밑 강물에 배를 띄우기도 하였으며, 사장에서 활쏘기경기도 하였다고 한다. 난리가 평정되어 환궁한 왕은 복주를 대도호부(大都護府)로 ..
2022.03.20 -
안동 안동대학교 박물관
[안동 안동대학교 박물관] 박물관은 정문 진입로 좌측에 조성된 야외박물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 목적은 역사, 고고, 민속자료 등을 발굴?수집?전시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수와 학생의 연구활동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킴에 있습니다. 1979년 3월 12일 개교와 더불어 개관하였으며, 현재 12,387여 점의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학술활동으로는 발굴조사나 지표조사, 특별전시회 등과 관련한 [박물관 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출처:안동대학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안동석사자 (安東石獅子)] 안동대학교에서 보관하고 있는 한 쌍의 돌사자상이다. 안동향교 옛 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으로, 원래의 자리는 알 수 없으며, 그 용도도 확실..
2022.03.19 -
보물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안동 체화정
[보물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安東 禮安李氏 忠孝堂) Chunghyodang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이 집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이홍인 부자의 충과 효가 얽혀있는 유서 깊은 집이다. 이홍인 공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서 명종 6년(1551)에 지은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건축으로 추정되며 ‘충효당’이라 부른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붙어 있고 안동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내부의 중앙은 뜰로 꾸민 소박한 집으로 남쪽과 서쪽에 바깥으로 통하는 대문이 있다. 남문이 본래의 대문이지만 지금은 서문을 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서문 바깥에 평행하게 있던 바깥채를 철거한 뒤에 드나드는 문도 옮긴 것으로 보인다. 공간에 비하여 넓고..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