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문화유산 답사기행(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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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두동교회구본당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두동교회구본당 (杜洞敎會舊本堂)] 두동교회는 1923년 최초 설립되었고 두동교회 구본당은 1929년 건축되었다. 1929년 건립된 ㄱ자형 한옥식 개신교회이다. 강대를 기준으로 남녀 신자석이 분리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출입문도 별도로 마련되어 남녀유별의 전통이 남아 있던 초기 교회의 모습이 잘 남아 있다. 출처:문화재청 "두동마을과 공동우물" "신축 두동교회와 구본당" 두동교회구본당(2002년 4월 6일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ㄱ' 자형 평면의 한옥교회로 함석지붕에 홑처마 우진각 형태이다.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금산교회(金山敎會:전북문화재자료 136)와 함께 유일한 'ㄱ' 자형 교회건물이다. 두동교회는 1923년 선교사 해리슨의 전도로 처음 ..
2021.12.21 -
익산 여산숲쟁이성지&여산동헌
[전라북도 기념물 여산숲정이순교성지 (礪山숲정이殉敎聖地)]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는 여산면 소재지에서 여산고등학교 방향으로 500m정도 떨어진 논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순교성지내에는 순교상과 십자가 안내판, 화장실,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망으로 담장이 둘러져 있다. 주변은 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서쪽으로 1번 도로가 지나가고 동, 서, 남쪽으로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즉, 진입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좌측에 주차장이 있고 우측에는 여산순교성지를 알리는 비석이 있다. 진입로를 따라 앞쪽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쉼터와 음수대가 있다. 잔디밭을 사이에 두고 안내판이 있으며 계단 위에 십자가와 순교상이 있다.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전라도 천주교도들의 처형은 주로 전주와 여산, 나주 등에서 이루..
2021.12.20 -
사적 익산 제석사지
[사적 익산 제석사지 (益山 帝釋寺址)] 백제 무왕이 수도를 왕궁평으로 옮기려고 지은 궁궐 근처에 불교의 수호신인 제석천을 중심 불상으로 모신 절이 있던 자리이다. 기록에 의하면 무왕 40년(639)에 벼락으로 절이 모조리 불에 탔을 때 탑 아래 넣어 두었던 동판에 새긴 금강반야경과 불사리만은 보존되어 다시 절을 지은 후 보관하였다고 한다. 탑터로 생각되는 지역에서 제석사라고 적힌 기와조각이 발견됨으로써 절의 이름이 밝혀졌다. 주목되는 점은 1965년 백제 무왕의 궁터라고 전하는 왕궁평 성안의 석탑에서 발견한 유물과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몇 안되는 백제 절터로서 문헌기록에서 절을 지은 시기와 폐허가 된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 무왕대의 왕궁평 유적과의 관련성, 백제 유적으로는 처음..
2021.12.19 -
익산 보석박물관&함벽정
[익산 보석박물관] 보석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뿐 아니라 보석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총 부지 면적 141,99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1996년부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공 개관하였습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15㎡ 규모의 보석박물관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이 있으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테리아, 2층 상설전시실에는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우리나라 최고의 귀금속보석 전시판매장인 '주얼팰리스'가 개관하여 국내외 약 60여 개의 주얼리 우수판매업체가 입점하여 고급 주얼리부터 세련된 액..
2021.12.18 -
사적 익산 쌍릉
[사적 익산 쌍릉 (益山 雙陵)]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무덤으로, 남북으로 2기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쌍릉이라고 부른다. 무덤 안의 구조는 백제 후기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이며, 무덤의 봉분과 돌방의 크기가 큰 북쪽의 것을 대왕묘라 하고, 남쪽의 작은 것을 소왕묘라고 부른다. 크기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2기 모두 원형의 봉토무덤으로 흙을 높이 쌓아 만든 봉분 이외에 별다른 장식이 없다. 1916년 조사할 당시 무덤은 이미 도굴이 되어 유물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다행히 대왕묘 안에서 나무로 만든 관이 일부 발견되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나무관은 바닥면보다 위쪽 면이 약간 넓고, 뚜껑의 윗면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관고리에는 8쪽의 꽃잎을 가진..
2021.12.17 -
익산 토성&용샘&서동생가터
[사적 익산 토성 (益山 土城)] 오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작은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으로 흙과 돌을 사용하여 쌓았으며, 오금산성(五金山城) 또는 보덕성(報德城)이라고도 한다. 성을 쌓은 시기는 이곳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을 볼 때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남문이 있던 자리와 성문 밑으로 개울물이 흐르도록 했던 수구자리, 그리고 건물이 있었던 자리가 남아있다. 전해지는 자료에 의하면, 보덕성이라는 이름은 보덕국(報德國)의 왕 안승(安勝)이 670년 익산에 자리잡은 뒤 684년까지 세운 보덕국의 소재지였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 1980년대에 2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유물들은 대부분이 흙으로 만든 그릇 조각과 기와 조각으로서 백제와 통일신라, 고..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