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문화유산 답사기행(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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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덕리 동제장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괴산 송덕리 동제장 (槐山 松德里 洞祭場)] 괴산 송덕리 동제는 마을 입구에 있는 당숲에 있는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삼아 서낭제를 오층석탑과 삼층석탑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는 마을 공동체의 민속신앙이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오층석탑은 풍수신앙과 탑 숭배 신앙이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음력 정월 초하룻밤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괴산 송덕리 송동마을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괴산 송덕리 오층석탑] 고려시대의 절터로 추정되는 송덕리 일명사지 에 화강암으로 조성된 높이 305cm의 탑이다. 이 탑은 네모난 지대석 위에 단층의 기단과 5층의 탑신부가 남아있다. 5층 옥개석과 상륜부, 기단 동쪽의 면석은 결실되었다. 구전에 의하면, 1층 탑신 속의 사리공 귀 에 사리와 석탑유..
2021.07.31 -
충북 진천 길상사
[충청북도 기념물 진천 길상사 (鎭川 吉祥祠)] 삼국통일의 주역이였던 김유신(595∼673)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김유신은 15세 때 화랑이 되었고, 무열왕 7년(660) 상대등이 되었다. 그 뒤 중국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키고 나당연합군의 대총관이 되어 고구려를 정벌하고 삼국통일(676)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신라와 고려 때에는 장군이 태어난 태령산 아래 장군의 사당에서 봄과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그러나 조선에 들어와서 관리가 소홀하다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폐허가 된 것을 철종 2년(1851) 백곡면에 ‘죽계사’를 세워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 고종 1년(1864)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는데 1926년 후손 김만희의 노력으로 지금 있는 자리에 길상사를 ..
2021.07.30 -
진천 걸미산 용화사
[충북 진천 걸미산 용화사] 용화사와 걸미산 걸미산에서 바라본 진천읍 전경 걸미산에서 바라본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용화사 전경(용화사는 신라 말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연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선시대에 폐사되었다가 1959년 비구니 한자심이 중창하여 법당과 요사채를 지어 오늘에 이른다. 걸미산 동쪽 산 아래 평지에 동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어서 부근 사람들은 이 절을 걸미산 미륵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용화사에서는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보살상과 기와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이중 1980년에 발견된 보살상은 머리에 원통형의 장식 없는 높은 관을 쓴 모습이며, 이마와 눈·코 등은 많이 닳아 있지만 입가의 미소나 얼굴의 윤곽이 전체적으로 원만하다. 이 보살상은 진천문화원으로 옮겨져 보존되고 있으며 근처의 ..
2021.07.29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자연석 돌다리, 진천 농다리
[충북 진천 농다리]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중리)마을은 상산 임씨의 세거지로, 고려 적에 최씨 무신정권의 뒤를 이어 권세를 잡았던 무신 임연(林衍, ?~1270)이 태어난 곳이다.) [구산동 수호성] 이곳 성은 구산동을 수호하고자 1992년 10월부터 3개월간 주민들이 모두합심하여 흙과 돌로 쌓은것이다. 중부고속도로가 1985년 4월 착공하여 1987년 12월 경기도 하남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까지 준공되어 개통되었다.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된 후에 이 마을에는 예측하지 못한 재난이 닥쳐오기 시작하였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구산동 마을의 청.장년들이 질병과 사고로 3년 사이에 13명이나 유명계로 가는 황당한 일을 당하게 된다. 부락 노인들이 액운을 막기위..
2021.07.29 -
보물 청주 계산리 오층석탑
"청주 지역 가장 큰 고려석탑" [보물 청주 계산리 오층석탑 (淸州 桂山里 五層石塔)] 계산리의 말미장터 남쪽 언덕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으로,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基壇)은 가운데돌이 서로 엇갈려 짜였으며 아무런 조각이 없다. 탑신(塔身)은 1층과 3층의 몸돌은 4장의 돌로 구성하였으며, 2층과 4·5층의 몸돌은 하나의 돌로 구성하였다. 지붕돌은 1·2층이 2장의 돌로 이루어져 있고, 3층 이상은 한 돌이다. 지붕돌 아래받침은 1·2층이 5단, 3·4층이 4단, 5층은 3단으로 줄어들었다. 지붕돌의 윗면(낙수면)은 경사가 심하며, 지붕돌 아래의 받침은 처마끝까지 나와 있어 둔중한 느낌이 들지만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잡히고 안정감이 있다. 이 탑은 고려 중기에 세워진 것..
2021.07.22 -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曾坪 彌巖里 石造觀音菩薩立像)]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불상으로, 머리 위에 있던 보개석(寶蓋石)은 깨져 보호각 밖의 고목 밑에 있다. 눈썹사이에는 동그란 백호(白毫)가 있으며 눈·코·입 등이 정연하고 원만하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선명하고 몸체는 비대한 느낌이 든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어깨에 걸쳐 옆으로 내려졌고 배꼽 부분에는 하의가 선명하지 않게 새겨졌다. 왼손은 배 아래에서 손바닥이 밖을 향하고 있으며 불상 앞에는 절을 할 수 있도록 돌이 놓여 있다. 머리에 썼던 관에 새겨진 작은 부처나 보개의 표현, 옷주름과 얼굴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중기으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석조관음보살입상..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