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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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보이는 수장고'는 유리창을 통해 수장고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수장'과 '전시'의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품 수장고입니다.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쾌적한 작품감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이는 수장고' 공간을 재조성하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MMCA 이건희컬렉션'을 선보입니다. 'MMCA 이건희컬렉션'은 2021년 4월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세기의 기증'이라 불릴 만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건희컬렉션에 대한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보존 처리와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향후 도록과 누리집 등을 통해 모든 컬렉션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
2023.07.28 -
청주자랑 100가지, 수암골
"벽화마을로 유명해진 달동네 수암골" 우암산록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행정동은 중앙동, 법정동은 수동이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판잣집을 지으면서 마을이형성됐으며 원래 수암골은 수동과 우암동이 만나는 곳(삼충상회 주변)의 지명이다. 2000년대 들어 벽화마을이 조성되면서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수동 1 출처:청주시 "청주자랑 100가지, 수암골" "팔봉제빵점, 삼충상회" [추억의 골목여행 수암골] 수암골 아트 투어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암골은 본래 한국전쟁당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졌던 달동네이다. 과거 청주 제일의 인쇄골목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지역예술가들이 ‘추억의 골목길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벽화를 그..
2023.07.27 -
청주 무심천 발원지, 한계저수지
"한계라고 느낄 때 마음으로 만나는 저수지" [한계저수지] 상야들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선도산과 선두산이다. 한남금북정맥에 위치하여 물이 남쪽인 가덕으로 흘러들면 금강물이 되고 북쪽인 낭성으로 흘러가면 한강물이 된다. 두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막아 조성된 저수지가 한계저수지이다. 저수지 제방 옆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줄지어 서 있는 은사시나무가 일행을 반갑게 맞아준다. 특히 해가 저물녘 저수지는 금빛 물 조각을 흩어놓은 듯 가는 실눈으로도 눈이 부시다. 버즘나무와 버드나무가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수심 속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다. 수면에 드리워진 나무들의 물그림자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한계저수지는 손맛을 중시하는 낚시동호인에게 잘 알려..
2023.07.23 -
청주 무심천 발원지, 산정말 발원샘
"산정말 무심천 발원샘" 산정말은 살티 북쪽에 있는 마을로 근대 이후 신작로가 생기기 전 보은과 청주를 잇는 길목이었다. 해발 360m 고지대에 무심천 발원지로 알려진 샘물 2개와 아담한 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 꼭대기엔 수령 330년 느티나무가 우뚝 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 쪽 내북면 염둔마을에서 국사봉 사흘티(살티재)를 넘어 이곳 산정말재를 지나면 한계리 꼬부랑재와 미테재를 지나 청주장에 닿았다. 나무를 땔감을 쓰던 1950~60년대까지만 해도 산정말 사람들이 지게로 나뭇짐을 지고 나가 팔았는데 산정말 나뭇짐은 나뭇단이 알차 장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산정말 무심천 발원샘은 산을 넘어가던 스님이 한 모금의 물을 얻기 위한 간절한 기도로 샘솟게 되었다는 전설이 ..
2023.07.22 -
청주자랑 100가지, 무심천 발원지 내암리
"수초와 물고기들의 요람" [무심천 중 · 상류 생태보고] 내암리는 최상류역으로 산간 계류역이며 무심천의 발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무심천 중·상류인 가덕면 인차교에서 문주교에 이르는 수역은 수환경이 비교적 양호한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특산종의 존재는 그 하천의 어류상 특징을 보여주는데, 긴몰개, 돌마자, 참종개, 얼룩동사리 등이 다량 서식하고 있다. 무심천을 대표하는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중요한 수역이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와 남일면 문주리 일원 출처:청주시 "청주자랑 100가지, 무심천 발원지 내암리" 상당공원에서 215번 시내버스를 타고 내암종점에 내린다. 내암리 퉁점마을 생수공장(하이트진로음료 청주공장)과 최종 배수구가 보인다. 생수공장을 지나 무심천 발원지를 찾아 걷는다. '..
2023.07.21 -
충북 최초의 개신교회, 청주 신대교회
"충북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회" [청주 신대교회] 신대교회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의 교회로 충북에서 가장 먼저 기독교가 전래된 곳으로 1901년 신대리의 교인들이 설립한 교회라고 전해진다. 현재의 신대교회는 1977년 시멘트로 신축하여 옛모습을 찾을수 없으나, 매년 전국의 기독교 관련 단체와 교회의 성지순례 코스로 빠지지 않는 유서깊은 건물이다. 신대교회는 실제 사용을 중지하고 그 모습 그대로 보존중이며 교회 앞마당에서는 오을석 장로 추념비와 전도부인으로 유명한 이춘성 공덕비가 세워져있다. 신대리 입구에는 ‘기독교전래기념비’가 있었는데 이는 1985년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사업회 충청북도협의회가 충북에 기독교가 전래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그 뒷면에는 19..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