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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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백정기의사 유적지
[정읍 구파 백정기의사 유적지] 백정기의사 유적지(구파 백정기 의사는 1896년 부안군 동진면 출신으로 1907년 영원면으로 이사 와서 어린시설을 보냈다. 1920년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하여 1930년 북만주로 가서 활동하다가 1933년 상하이 홍커우 육삼정거사를 준비하였으나 사전 발각되어 실패하고 검거되어 일본 장기(長埼)형무소에서 복역 중 1934년 순국하셨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3의사 중 한 분으로 1946년 유해가 송환되어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서거 70주년을 맞아 2004년 6월 개관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은 총 부지면적 20,850㎡으로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구파 기념관, 청의당, 의열문, 숭의문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출처:정읍시청) "백정기의사 유적지" ..
2021.08.18 -
옥수수와 라면을 끓이며
"슬며시 물러가는 여름을 맛보며" 선택받지 못하고 텃밭에 남은 지질한 옥수수를 쪄 김훈 님의 책을 보며 먹는다. 올여름 마지막 옥수수일듯하다. 흐릿한 옥수수 단맛 속으로 여름이 슬며시 물러가고 있다. "먹고 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悲哀)"를 맛보려는 찰나다.
2021.08.17 -
보물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
"백제탑의 영향을 받은 고려시대 석탑" [보물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 (井邑 隱仙里 三層石塔)] 정읍 은선리 마을에 세워져 있는 3층 석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기단(基壇)은 낮은 1단으로,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과 같은 양식이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여러 장의 돌로 이루어졌다. 1층의 몸돌은 대단히 높아 기형적인 인상을 주고, 각 면 모서리에는 희미하게 기둥모양을 본떠 새겨놓았다. 2층 몸돌은 높이와 너비가 급격히 줄었으며, 남쪽면에 2매의 문짝이 달려 있는데, 이는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설치한 것으로 짐작된다. 보통은 벽면에 본떠 새기기만 하는데 이렇듯 양측에 문짝을 단 유래는 매우 희귀하다. 3층 몸돌은 더욱 줄어들고 다른 꾸..
2021.08.17 -
정읍 고부향교&군자정
고부 동학울림센터(동학농민혁명 발원지 고부, 동학농민군 3대 지도자(전봉준,김개남,손화중) 3인상 조형물) "고부향고 홍살문과 하마비" "고부향교(내삼문, 명륜당, 양사재)" "보호수 수령 400년 고부향교 은행나무" 문화재자료 고부향교대성전(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고부향교는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0년(1597)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서무, 직사, 내삼문, 외삼문, 홍살문 등이며,전해오는 유물로는 제기, 제복, 서적들이 있다. 대성전은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보다 위쪽에 있다. 규모는..
2021.08.17 -
식욕을 돋우는 여름김치, 오이부추김치
텃밭에서 자란 부추와 오이를 깨끗이 손질한다. 손질한 부추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오이도 썰어 4~6등분을 내서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물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청, 생강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찹쌀풀 등을 넣은 양념장을 만든다. 부재료인 파, 양파, 청·홍고추도 썰어 준비해 둔다. "식욕을 돋우는 여름나기용 김치" 오이부추김치(굵은 소금에 절인 오이를 찬물로 한번 헹궈서 물기를 뺀다. 물기 뺀 오이에 약간의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리다 준비해둔 청·홍고추, 양파 등 부재료도 넣어 버무린다. 썰어 둔 부추와 대파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모두 부어 골고루 버무린다. 잘 버무린 김치를 밀폐된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칼칼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섞인 양념장, 특유의 향과 알싸하고 기분 좋게 씹히..
2021.08.16 -
정읍 원백암마을
[정읍 원백암마을] 원백암 마을의 유래(원백 암은 명산 태조봉이 좌우로 분지 하여 아늑한 영세불멸지를 이룬다. 태인군의 남촌 일변면 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칠보면 백암리로 되었다. 원백암이란 마을에 흰 바위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원백암 마을에는 24방위에 맞추어 당산이 있었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점점 없어지고 현재는 12 당산이 보존되어있다. 그 가운데 마을 어귀의 보존되어 있는 남근석은 지방문화재 민속 제13호로 유명하다. 당산은 예로부터 모든 액을 물리치고, 막아주며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에서 가장 신성시 하는 풍습으로 매년 정월 초사흘 날 당산제를 모신다. 원백암은 1676년 숙종2년 효행으로 명정이 내리고 벼슬을 받았던 진휼로 유명한 모은 박잉걸 ..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