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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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살 천안 양령리 향나무의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천안 양령리 향나무] 안성천의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양령리 마을의 동편에 위치하며 주변은 평지이고 민가의 담장이 서편과 북편 2m 이내에 설치되어 있다. 향나무는 약 1,200여 년 전 대홍수가 났을 때 어디선가 떠내려와 이곳에 정착했다고 하며 자식을 못 낳는 아낙네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낳는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굵은 외줄기가 지상 2.7m 높이에 3줄기로 크게 갈라졌으며 60여 년 전 인근민가의 화재로 고사된 가지는 모두 잔가지로 비교적 양호한 반타원형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육상태도 매우 좋다. 이 향나무는 나이가 약 800여살로 추정되며, 높이 9.4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5m이다. 생육상태와 나무모양이 양호하고 유서깊은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2023.03.22 -
해 뜨고 지는, 당진 왜목마을 관광지
"우리나라 유일 일출, 일몰, 월출 조망지 " [당진 왜목마을 관광지] 왜목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의 이름 ‘왜목’은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입기에, 왜가리의 목처럼 안쪽으로 얇게 만입돼서 붙여졌습니다. 지도를 보면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왜목마을 해변에서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왜목해변을 따라 맨발로 산책 할 수 있도록 1.2km의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맨발로 편안한 해변 산책이 가능합니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탁 ..
2023.02.05 -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국보 제 228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고려말 천문학자인 서산출신 『금헌 류방택』선생의 업적과 과학정신을 계승하고 우주과학의 꿈과 희망을 심는 체험중심의 교육장소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주ㆍ보조관측실을 통해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천체투영실에서는 특수효과를 준 입체영상과 함께 가상의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물과 각종 행사를 통하여 천문ㆍ기상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서산시청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 실물 복원" 직육면체의 돌에 천체의 형상을 새겨 놓은 것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고자 권근, 유방택 등 11명의 천문학자들에게 명을..
2022.11.16 -
부여 고란사
[고란사] 고란사는 고려시대 때에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지어진 절이다. 백제시대에는 이곳에 절이 아닌 정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절 이름은 뒤쪽 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유래하였다. 고란사는 법당, 요사채, 범종각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의 법당 건물은 1959년 은산면 각대리에 있던 숭각사 건물을 옮긴 것이다. 고란사는 남아 있는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워진 절로 보고 있다. 특히 연꽃 무늬가 새겨진 2개의 주춧돌은 대표적인 고려의 유물이다. 출처:부여군청 "고란사" [고란약수] 부여 부소산 낙화암 아래에 있는 고란사 바위틈에서 솟아 나오는 약수에는 어린이가 된 할아버지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아득한 옛적 소부리의 한 마을에 금슬좋은..
2022.10.02 -
부여 수신리 반송
[충청남도 기념물 부여수신리반송 (扶餘水新里盤松)] 외산면 소재 성태산(631m)이 동쪽으로 뻗은 지맥의 낮은 산록에 서 있는 독립노거수로 그 아래는 소류지와 접해 있다. 유래나 전설 등은 발굴된 것이 없으나 소유주 김용주가 선조로부터 물려 받아 특별히 관리해오던 나무이다. 나무의 수령은 근원부 및 흉고 부근의 직경이나 수고 그리고 나무의 수형이나 수세 등을 고려해 볼 때 400여년 내외로 추정된다. 원정형수형을 가진 이 반송은 지상 50㎝ 지점에서 줄기가 8갈래로 갈라졌으며 그 갈라진 분지로 인해 가지가 잘 발달되어 장엄한 형태이다.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일조량이 풍부한 관계로 매우 양호한 편이며 비교적 사방으로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미적인 측면에서도 예술성이 높다. 특히 줄기하단부의 거북..
2022.10.01 -
부여 저동리 쌀바위
[충청남도 기념물 부여 저동리 쌀바위 (扶餘 苧洞里 쌀바위)] 산중 턱에 있는 높이 30m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로, 일명 ‘쌀바위’라 불리는데, 이렇게 불리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예전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하여 미암사라는 절에 찾아와 지성으로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중 꿈에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호리병에서 쌀 세톨을 꺼내어 바위에 심고 끼니 때마다 여기서 나는 쌀을 가져다 밥을 지으라고 하였다. 노파가 꿈에서 깨어보니 바위에서 쌀이 나오고 바라던 손자도 얻게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 후 욕심이 생긴 노파는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파고 말았으며 그 후로 더 이상 쌀은 나오지 않고 주변에 핏물이 흘렀다고 한다. 후대인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