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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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황새바위 천주교순교유적
[충청남도 기념물 공주 황새바위 천주교순교유적 (公州 황새바위 天主敎殉敎遺蹟)] 충청도 감영에 체포된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유적지이다. 공주 감영 또는 우영(右營)에 체포된 교인들은 현 교동성당 인근에 있는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이곳에서 처형되었는데, 내포의 사도라 불리는 이존창(李存昌)도 이곳에서 참수되었으며, 치명일기에 기록된 순교자만 337인에 이른다. 1980년 황새바위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천주교단에서 부지를 매입하였고, 1985년 순교자 248명의 이름을 새긴 무덤경당 및 순교탑을 건립하였으며, 1984년 이후 성지 담당 신부도 부임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황새바위 표지석과 예수상" "십자가의길" "무덤경당 성모상" "순교탑 내부" "황새바위 무덤경당" "황새바위 순교성지" "황..
2024.03.12 -
동학농민군 최후의 항전, 공주 우금치 전적
"동학농민군 최후의 항전" [사적 공주 우금치 전적 (公州 牛禁峙 戰蹟) Ugeumchi Battlefield, Gongju] 우금치 고개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을 상대로 최후의 격전을 벌인 장소이다.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견준산 기슭의 고개로 우금고개, 우금재 또는 비우금 고개라고도 부른다. 1894년 9월,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은 일본군의 경복궁 침범과 경제적 약탈을 규탄하며 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재봉기를 했다. 일단 우금치를 장악하면 중부지역의 거점인 공주 점령의 기선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곳이었다. 공주를 중심으로 향후 전쟁을 이끌어 나가려던 동학농민군은 죽검으로 총에 맞서 싸우다 결국 거의 전멸하게 되었다. 우금치 싸움 후, 재기를 노리던 전봉준이 체..
2024.03.11 -
등록문화재 구 공주읍사무소
[국가등록문화재 구 공주읍사무소 (舊 公州邑事務所) Former Gongju-eup Office] 이 건물은 충남금융조합연합회 회관으로 건립한 이후 공주읍사무소(1930~1985년), 공주시청(1986~1989년) 등으로 사용하였다.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로, 현관이 돌출되어 있고 전면 중앙 부분에 원기둥이 4개 있으며, 엔타블러처(Entablature)로 장식하여 정면성을 강조하였고, 전체적으로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보여주고 있다. 공주시 구 도심을 활성화하려는 문화 사업의 하나로 2010년에 '디자인카페'로 활용하다가 2014년 리모델링을 통해 공주역사영상관으로 개관하였다. 출처:문화재청
2024.03.10 -
공주 국고개 문화거리
[국고개 문화거리] 이 거리는 고려시대 이복이라는 효자가 어머니 봉양을 위하여 국을 얻어 품이 안고 넘다가 국을 쏟아서 국고개라 한다. 이복은 병석에 있는 어머니를 위하여 겨울에 금강 물의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모친을 치유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그리고 공주시 옥룡동 부근에 국을 엎질렀다는 뜻의 갱경골 이라는 지명이 있는데 갱경골은 이복이 어머니에게 먹일 국을 얻어 귀가하던 중 서두르다 넘어져 국을 엎지른 곳이란 유래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국고개는 박물관사거리에서 옥룡동사거리 방면의 나지막한 고개로 고개 양쪽의 양쪽으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공주중동성당 등 근현대 문화유산이 위치하고 있다. [국고개 우물] 2009년 공주시에서 추진한 국고개 문화거리조성 사업을 진행하던 중 발견된 우물이다. 1970년..
2024.03.09 -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 쌍신공원"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자연미술'로 특성화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생태미술 공원이다.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와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등을 통해 조성되며 국내와 작가들의 야외 설치작품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설치 작품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그 수명의 한계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체되어 매번 새로운 감동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출처:공주시 "곤충호텔" "풀꽃 나태주" "자연으로 초대" "비매품" "나무 정령의 묘" [곰나루의 전설, 곰굴] 아득한 옛날 연미산에 큰 굴이 있었는데, 이 굴에서 커다란 암곰이 한 마리 살고 있었다. 암곰은 나이가 들면서 시집을 가고 싶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잘 생긴 나무..
2024.03.08 -
공주 숙종대왕태실비
"태봉마을유래비" 숙종대왕태실비 가는 길에서 공주 방향 도로를 바라본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공주숙종대왕태실비 (公州肅宗大王胎室碑)] 태실은 왕실의 왕과, 그 자손 등의 태를 묻는 곳으로, 이 태실 앞에는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는 태실비를 세워둔다. 이곳은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재위 1674∼1720)의 태를 묻었던 곳이나, 고종 2년(1869) 태와 태실은 경기도 양주로 옮겨가고 현재는 2기의 태실비만 남아있다. 2기의 비 중 조금 작은 비는 현종 2년(1661) 태실과 함께 세운 것으로,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얹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머릿돌은 옆면이 2단으로 동그랗게 말려 있다. 다른 하나는 숙종이 임금에 즉위한 후 9년 뒤(1683)에 세운 것으로,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용..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