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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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넘실넘실, 청주 추정리 메밀밭
"새하얀 메밀바다, 꿀벌이 넘실넘실" [청주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 충북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된내기골 메밀밭에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한다. 2105년 청주시 농촌 마을 경관 보전사업의 하나로 특색 있는 경관 작물 재배와 마을 경관 보전 활동을 통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 및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경관 작물로 꿀벌 농사에 도움이 되라고 메밀을 심기 시작해 면적이 3만 ㎡ 이상 늘어 장관을 이루면서 입소문과 방송으로 알려지며 사진작가들, 관광객들이 찾는 가을철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었다. 새하얀 눈이 펼쳐진 듯한 메밀밭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고즈넉함을 느껴보면 좋을 듯하다. 10월 4일 미원행 211번 버스를 타고 추정1리에 내린다. 버스 ..
2021.10.07 -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 (淸州 井下洞 磨崖毘盧遮那佛坐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하동에 있는 바위면에 새긴 마애불로다. 머리에는 마치 모자를 쓴 듯하며, 머리 뒤에는 동그란 머리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얇은 선의 옷주름 표현이 돋보인다. 왼손 검지 손가락을 오른손으로 잡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특징적인 손모양은 동화사 비로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이나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과 비교된다. 직사각형의 얼굴, 잘룩한 허리, 볼륨있는 무릎 등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특징이 엿보이는 고려 초기의 작품이다. 출처:문화재청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 "청주 정하동..
2021.09.27 -
청주에서 3번째로 설립된 성당, 수동성당
[청주 수동성당] 1964년 9월 6일 서운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수동 본당을 설립하였으며, 서운동본당과 내덕2동본당에 이어 청주에서 3번째로 설립된 성당이다. 1965년 9월 26일 수동성당의 신축공사를 착수하여 1966년 8월 15일 성당 157평과 사제관 77평 및 강당 140평을 건립하였다. 이후 1985년 5월 교육관(150평)을 건립하였고 1999년 10월 25일 성 안나회관(482평)을 건립하였다. 우암산(牛岩山)[338m]을 배경으로 하여 청주시 동편 평지에 위치하여 고단개념은 없으나, 전후면의 도로에서 신자들의 접근에는 편리한 측면이 있다. 좌향은 서정면 동제단의 형식이다. 정면은 좌 1탑형으로 로마네스크식의 박공지붕라인을 대칭적으로 분절시키고, 두겁돌의 선으로 약하게 처리하고 흰색페인트로 ..
2021.09.25 -
추석 언저리, 햇밤을 씹다!
"추석 언저리, 햇밤을 씹다!" 생 햇밤(추석을 며칠 앞두고 올해 첫 밤을 맛본다. 태풍, 장맛비와 바람을 이기고 자란 야산의 햇밤이다. 해마다 넉넉하게 먹을 정도로 주워 신문지에 싸 냉장 보관해 두고 겨우내 먹는다. 크진 않지만 야물고 토실토실하다. 딱딱하고 색이 진한 겉껍질과 진액이 묻어나는 속껍질을 벗겨내면 단단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하얗고 노란 밤알을 만난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주운 사람과 깐 사람의 수고가 필요하다.) 찐 햇밤(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찜기에 찐 햇밤이다. 생밤보단 부드러워지고 좀 더 노란빛을 띤다. 까기도 생밤보다 좀 더 쉽다. 까먹다 보면 밤 가루가 손에 진득하게 붙는다. 고소하고 달금하다.) 할아버지가 손녀 먹이려고 찐 밤을 까신다. 밤을 까는 할아버지의 투박..
2021.09.18 -
수줍은 소녀의 슬픈 전설, 꽈리
[꽈리] 꽈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말은 "수줍음, 조용한 미, 약함" 이다. 텃밭 한켠에 꽈리가 자란다. 말려서 집 안에 장식을 한다. 어린 시절 꽈리불기 놀이 하던 추억을 되살려 준다. 완전히 익은 꽈리를 손으로 비벼 물렁물렁해지면 꼭지부분에 조그맣게 구멍을 뚫어 씨를 빼낸다. 씨를 뺄 때는 꽈리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부는 방법은 씨를 뺀 꽈리를 먼저 손에 올려놓고 훅 불어서 바람을 넣은 다음, 구멍을 혓바닥에 닿게 하여 앞니 끝으로 살짝 눌러주면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소리가 난다. 이때 혀끝을 안으로 구부려 넣어야 뽀드득 소리가 더 잘 난다. 한 번 분 다음에는 꽈리의 공기구멍이 입천장 쪽으로 가도록 혀끝으로 굴린 다음, 입을 오므린 채 공기를 들이마시면 다시..
2021.09.10 -
청주 내수성체성당
[청주 내수성체성당]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에 있는 청주교구 소속의 가톨릭교회이다. 1964년 12월 28일 내덕동(현 내덕2동) 본당과 증평 본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로 슈나이더(선) 다니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1963년 1월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64년 성당과 사제관 건물을 지어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1992년 3월 마리아의 종 수녀회 분원이 설치되었다. 출처:두산백과 "내수성체성당,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상" "성모상" "내수성체성당" "십자가의길 예수상" "십자가의길" "내수성체성당" "성수대" "성당 내부모습" "청주를 Memo(利)하다! 청주를 감(感)치다!"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