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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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문&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사적 서울 독립문 (서울 獨立門)]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세운 기념물이다. 갑오개혁(1894∼1896)은 내정개혁과 제도개혁을 추진하였던 개혁운동이다. 그러나 외국세력의 간섭으로 성공하지 못하였고 나라의 자주독립 또한 이루지 못하였다. 이에 국민들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는 어떠한 간섭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중국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우게 되었다. 건양(建陽) 원년(1896년)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국왕의 동의를 얻고 뜻있는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광무 2년(1898년) 완성하였다. 화강석을 쌓아 만든 이 문의 중앙에는 무지개 모..
2021.11.11 -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2021년 11월 7일(일) 입동 날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는 1번 미니버스를 타고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았다. 도착하니 오후 5시쯤 되었다. 반계리 마을회관과 2차선 도로 길가엔 주차한 자가용들로 즐비하다. 근래 방송에 몇 번 소개되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버스 기사님 말씀으론 그나마 오전보단 교통체증이 많이 풀린 편이라고 한다. 4~5번 빈계리 은행나무 답사를 했는데 요번처럼 사람이 많았던 적은 처음이다. 원주시에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체계적 관리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경관 광장과 함께 자동차 135대를 수용할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 더는 고즈넉하게 노거수와 주변 자연 풍광을 감상하긴 힘들 듯하다. 배추밭과 집들 뒤로 노란 단풍으로..
2021.11.10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유서깊은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기증유물전시실, 뮤지엄샵, 어린이학습실, 강당 등이 있으며, 3층에는 옛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생활, 고도성장기 서울 등 주제별로 구분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실과 서울 도시 전체를 1/1500로 축소한 도시모형영상관이 있다. 이 밖에도 옛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터치 뮤지엄, 멀티미디어를 통해 전시내용을 종합해 볼 수 있는 정보검색 코너 등도 운영하고 있다. 출처:서울문화포털 [국가등록문화재 전차 381호 (電車 381號)] 일본의 일본차량회사(日本車輛會社)에서 제작된 반강제..
2021.11.10 -
서울 흥인지문&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
[보물 서울 흥인지문 (서울 興仁之門)]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5년(1396) 도성 축조때 건립되었으나 단종 원년(1453)에 고쳐 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
2021.11.09 -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광복 60주년을 맞아 2005년 8월 15일 경복궁 내에 있는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 조선왕실의 보물을 한데 모아 전시해 놓은 국립고궁박물관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개관했다. 문화재청은 1980년대 중반부터 창경원을 창경궁으로 복원하고, 일제에 의해 헐린 경복궁 전각들을 복원해나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1992년에는 4대궁궐과 종묘, 능원 등에 흩어져 있던 궁중문화재를 모아 덕수궁에 궁중유물전시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하지만 덕수궁 내 석조전은 전시공간과 수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규모조차 너무 작아 왕실문화를 홍보하고 연구 보존하는데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쳤고 이에 문화재청은 1993년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 왕궁박물관을 개관하기로 결정하고 철저한 준비 끝에, 이번에 화려..
2021.11.08 -
사적 서울 경희궁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경희궁 흥화문 (慶熙宮 興化門)] 조선 광해군 8년(1616)에 세운 경희궁의 정문이다. 그러나 일제가 경성중학교를 건립하고자 궁내의 많은 전각을 헐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다. 그 후 일제는 1932년 남산 자락에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위한 사당인 박문사(博文寺)를 건립할 때 정문으로 사용하였다. 해방후 박문사는 폐사되고 흥화문은 영빈관(迎賓館) 및 신라 호텔의 정문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88년 서울시는 경희궁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흥화문을 지금의 자리로 이전(移轉) 복원하였다. 그러나 원 자리는 동향을 보고 배치했다고 하나, 그 위치는 현재 찾기 힘들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 지붕의 다포 양식 건물로, 정전인 숭정전, 황학정과 더불어 건축적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