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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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종포해양공원(2023년 4월)
[여수 종포해양공원] 여수 해양 공원은 여수시 종화동 인근 구항이 공원으로 조성된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5년여간의 방파제, 방파호안, 매립지등의 공사를 마친끝에 여수시민의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평범한 공원이라기 보다는 해안을 따라 1.5km 정도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공연장과 놀이터, 농구장등을 갖추고 있는 온 가족을 위한 공원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임은 물론,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공연등이 끊임없이 개최되는 볼거리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돌산대교와 장군도등을 조망권내에 두고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잠시 벤치나 돌의자에 앉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운 ..
2023.04.30 -
마음을 파는 식당, 도통국수김밥
[전북 남원 도통국수김밥] 2021년 남원 여행시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남원 부영아파트 부근에 있는 도통국수김밥에 들렸다. 상호처럼 국수와 김밥이 대표음식인듯하다. 라면, 김치찌개, 제육볶음, 닭발도 판매한다. 작은 식당이지만 돼지고기, 쌀, 김치, 고춧가루등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을 사용한다. 현재는 물가때문에 당시보다 가격이 500원씩 오른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착한 가격이다. 맛도 나무랄 데 없는 착한 식당이다. 어느 손님이 쓴 글이 보인다. 이윤을 남기기 보다 노력하는 마음을 파는 식당처럼 보인다. "마음을 파는 식당" 국수와 김밥을 주문한다. 2021년 당시 가격으로 국수는 3,000원이고 김밥 한 줄은 1,500원이었다. 현재는 500원씩 오른듯하다. 국수는 양은그릇에 담아져 나오는 잔치국수..
2023.04.29 -
승보종찰, 사적 순천 송광사
"승보종찰 조계총림" [사적 순천 송광사 (順天 松廣寺) Songgwangsa Temple, Suncheon] 우리나라 삼보사찰(불보, 법보, 승보) 중 하나인 승보사찰로서 유명한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길상사라는 소규모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어,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대찰로 중건된 후 고려부터 조선 초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된 곳이다. 경내에는 16국사의 진영을 봉안한 국보 ‘송광사국사전’ 등 4점, 보물 27점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와 국사의 부도를 모신 암자가 위치하여 역사적·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크다. [영문 설명] Songgwangsa Temple is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temples of the country. Following t..
2023.04.28 -
윤동주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국가등록문화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尹東柱 遺稿 保存 鄭炳昱 家屋)] 1925년 건립 이 건물은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가 온전히 보존되었던 곳이다. 윤동주(1917~1945)는 1941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일제의 방해로 실패하였다. 이 원고를 그의 친우인 정병욱(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22~1982)에게 맡겨 이곳에 보관하여 어렵게 보존되다가 광복 후 1948년에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집은 정병욱의 부친이 건립한 건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건축물이다. 출처:문화재청 "윤동주 시 봄, 반딧불" "보호수 수령 450년 팽나무"
2023.04.27 -
사적 광양 옥룡사지
[사적 광양 옥룡사지 (光陽 玉龍寺址) Ongnyongsa Temple Site, Gwangyang] 광양 백계산(해발 505m)에 있는 옥룡사는 8세기초인 통일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하며,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 머물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양성한 유적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절터는 큰 연못이었는데 이 연못에 9마리의 용이 살면서 사람들을 괴롭혔다. 이에 도선국사가 용을 몰아냈는데 유독 백룡만이 말을 듣지 않자, 지팡이로 용의 눈을 멀게하고 연못의 물을 끓게 하여 쫓아낸 뒤 숯으로 절터를 닦아 세웠다고 한다. 주위의 동백나무숲은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충하려고 꾸몄으며, 제자들의 심신수련을 위해 차밭을 일궜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 화재로 타 버려 폐사되었다. ..
2023.04.26 -
티없이 맑은 산딸나무
"티없이 맑은 캠퍼스 길"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정문 캠퍼스 길 녹색 은행나무 앞으로 순결한 하얀색이 도드라진 산딸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4월 말의 산뜻한 캠퍼스 길이다. 산딸나무는 5~6월에 꽃이 피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4월 말에 만개하였다. 온난한 기후 탓인듯하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온대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어두운 잿빛이거나 갈색으로 나이를 먹어도 갈라지지는 않으나 작은 조각이 조금씩 떨어진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꽃받침잎이 소담스럽고 티없이 맑다. 꽃받침잎 4장 중심에 연두색 작은 꽃이 피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넉 장의..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