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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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낙조의 진수, 순천 와온해변
[순천 와온해변] 순천만 동쪽 끄트머리 해룡면 상내리로 가면 2004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관광마을인 ‘와온마을’이 나온다. 여수방면 해안도로를 지나면 시원한 갯바람과 함께 드넓은 갯벌이 펼처진다. 와온해변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생샷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다. 순천만 갯벌을 보면서 해안가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다. 출처:순천시청 "남도 낙조의 진수, 순천 와온해변" "와온해변(2021년 3월)" "와온해변(2021년 3월)" "와온해변(2021년 3월)" "와온해변(2021년 3월)" "와온해변(2021년 3월)" "와온해변(2021년 3월)" [순천 와온해변] 와온해변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와온마을에 위치한 해변으로 한 스님이 인근 상봉우리에 있는 바..
2022.12.08 -
남쪽을 바라보다, 구례 화엄사 돌두꺼비
"돌두꺼비가 남쪽을 향하는 이유"[구례 화엄사 돌두꺼비 헌식대] 구례 화엄사 성보박물관 옆에 돌두꺼비가 있다. 사찰에서 야생동물에게 잔반을 주기 위해 만든 헌식대다. 무게 1톤 정도의 육중한 모습으로 남쪽을 향하고 있다. 돌두꺼비가 향하는 남쪽은 일본이다. 그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전해진다. 일본에서는 두꺼비가 악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말 우왕 때 왜구들이 섬진강을 따라 올라오던 중 두꺼비들이 다압면 섬진강 마을 부근에서 떼 지어 울고 있는 것을 보고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 도망을 갔다"는 설화도 전해져 왔다. 1940년대 초 태평양 전쟁으로 일제의 민족탄압이 극에 달한 시절, 1942년 포월종삼 스님과 화엄사 스님들이 야생동물에게 잔반을 주는 '헌식대'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화엄사에 일..
2022.12.07 -
대한민국 3대 길지, 구례 운조루 고택
"우리나라 3대 길지" [국가민속문화재 구례 운조루 고택 (求禮 雲鳥樓 古宅) Unjoru Historic House, Gurye] 조선 중기의 집으로 영조 52년(1776)에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주가 지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곳은 산과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어 ‘금환락지(金環落地)’라 하는 명당자리로 불려왔다. 집의 구성은 총 55칸의 목조기와집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는 T자형으로 누마루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랑채에는 큰 부엌이 없는데 이곳에는 안채 통로까지 겸한 큰 부엌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사랑채와 직각을 이룬 누마루가 있어 전체 살림을 한눈에 관찰하도록 되어있어 특이하다. 안채는 사랑채의 오른쪽에 있는 건물로 사랑채에 비해 규모가 매우..
2022.12.06 -
사적 구례 석주관 칠의사묘
[구례 석주관 칠의사 사당] 석주관은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통하는 관문으로서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전라도 방어사 곽영(郭嶸)이 남원에 진을 베풀고 11월에 이곳에 성을 쌓고, 구례현감 이원춘(李元春)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다. 1597년 8월초 왜군이 석주관으로 쳐들어오자 구례현감 이원춘은 소수 병력으로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남원성으로 퇴각하여 그곳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그 후 왜군이 구례로 들어와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자 왕득인의 아들 왕의성과 이 지방 출신 선비인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 등이 수백 명의 의병을 모집하였다. 이들은 화엄사 승병 153명과 함께 힘을 합쳐 처절한 혈전을 전개하였으나, 왕의성을 제외한 5의사와 대부분의 의병들은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이곳에서 싸운 ..
2022.12.05 -
과거와 현재의 공존, 순천 낙안읍성
"우리나라 3대 읍성" [사적 순천 낙안읍성 (順天 樂安邑城) Naganeupseong Walled Town, Suncheon]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1424년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읍성의 전체 모습은 4각형으로 길이는 1,410m이다. 동·서·남쪽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의 일부분이 성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 생활풍속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낙안 읍성은 현존하는 읍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것들 ..
2022.12.04 -
순천 금전산 금둔사
[금전산] 해발 667.9m인 금전산은 낙안의 진산으로 낙안의 옥녀산발형의 주산이다. 그러나 산세로 보면 여성스러움 보다는 거칠고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성스러움에 가깝다. 산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금자처럼 보이며 특히 낙안읍성 동헌을 넣어 바라보면 영락없는 금자가 되어 보인다. 오봉산과 함께 다른 면과 경계를 이루지 않은 낙안 땅에 있는 산으로 산 이름은 불경에서 이야기하는 금전비구에서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글자 그대로 금은 금으로, 전은 돈으로서 즉 돈산 으로 부르기도 한다. 등산 코스는 불재 정상에서 구능수를 지나가는 길과 오금재 앞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곧장 금강암으로 가는 길이 있다. 금전산은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9부 능선을 따라 괴암 괴석들이 우뚝 솟아 아..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