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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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특별한 주전부리, 상추튀김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광주 원이네웰빙호떡튀김] 광주 말바우시장 부근 대로변에 있는 튀김집이다. 원산지 표시판에 주인장 국내산 OOO 여사님의 셋째딸, 셋째 아들(부부 아님 남매임) 이란 쓰인 문구가 재미있다. 부부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동남아시아계 젊은 여성분이 일을 도와 드린다. 세 명이 운영한다. 내부 공간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대부분 손님은 대로변에서 먹거나 포장을 해간다. 여사장님 말론 쉴 시간이 많지 않을 정도로 바빠서 일 도와..
2021.04.05 -
순천 선암사 선암매&먹거리
"천년고찰의 품격을 향에 품다" [천연기념물 제488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 (順天 仙岩寺 仙巖梅)] 매실나무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각지에 심어오던 관상용 자원식물이며 이른 봄 피어나는 단아한 꽃과 깊은 꽃향기로 시·서·화 등에 빠짐없이 등장할 만큼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물이며, 선암사의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의 매화 중 고목으로 자란 백매와 홍매 2그루는 아름다운 수형과 양호한 수세를 보이고 있고,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상량문에 바로 옆의 와룡송과 함께 매화 관련 기록이 남아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나무이다. [영문 설명] Of the twenty or so plum trees standing around Muujeon Hall and Palsangjeon Hall of Seo..
2021.04.04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53_보성_강릉동태찜탕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4.04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52_보성_할매밥집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4.03 -
장흥 옥당리 효자송&먹거리
"효 정신의 근원이 되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장흥 옥당리 효자송 (長興 玉堂里 孝子松)] 장흥 옥당리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수령은 약 200여년(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50여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20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
2021.04.03 -
보성 녹차를 말다, 녹차 김밥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보성 꿀꿀이꽈배기] 보성터미널 가는 길 대로변에 있는 분식집이다. 녹차 김밥 간판이 보여 호기심에 들렸다. 여사장님이 운영하신다. 내부에 기술 전수, 가게 임대 문구가 보인다. 아드님이 중식 요리산데 현 가게는 접고 일 도와주시러 가신다고 한다. 다른 분이 전수 안 하시면 마지막으로 먹는 녹차 김밥이 될듯하다. 녹차 김밥 만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녹차 김밥(밥솥에 옅은 갈색빛을 띤 밥이 보인다. 녹차를 넣어 만든..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