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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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양양 별미맛집] 양양전통시장 안에 있다. 여사장님 인심도 후하고 음식맛도 정갈하고 맛깔난 곳이다. 상호처럼 양양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양양 동호리가 고향이란 여사장님이 맛보라며 주신 부새우젓이다. 동호리 해변 밀려오는 파도에 둥둥 뜬 부새우를 모래와 뒤섞여 잡는다고 한다. 몸길이는 1cm 남짓 돼 보인다. 잡기도 힘들고 모래에 뒤섞인 부새우를 골라내기도 번거롭다. 많이 잡히지도 ..
2020.12.25 -
버크셔 K로 만든 지리산 흑돈 생햄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북 남원 솔마당] 남원 전촌마을 겉은 일반 주택처럼 보이나 내부에 버크셔 순종 생햄 숙성 제조실이 있다. 남편인 박화춘 박사가 다산육종 농장에서 우리 입맛에 맞게 키운 버크셔의 뒷다리를 숙성하여 생햄을 제조한다. 솔마당 앞 마당에 있는 버크셔 K 돼지 모형이다. 영국을 원산지로 하는 돼지의 종류로 피부와 털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코끝, 다리끝, 꼬리끝은 흰색을 지니고 있다. "버크셔 K로 만든 국산 하몽" 버크셔 K 뒷다리를 숙성..
2020.12.21 -
맛깔난 통영 별미, 개조개 유곽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 풍년식당] 통영 문화마당 부근 행복수제꿀빵 골목 안에 있는던 붕장어구이 노포였다.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정성 듬뿍 담긴, 맛깔난 통영 별미" 개조개 유곽(친분있는 동갑내기 남사장님이 장을 봐서 차린 음식 중 한 가지다. 개조개를 손질하고, 채소를 썰고, 볶고, 굽는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통영 아니면 맛보기 힘든 별미이다. 깨끗이 손질하여 잘게 썬 개조갯살과 마늘, 고추, 양파, 파, 당근 등에 구수한 된..
2020.12.20 -
환상의 새참, 재첩국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밀양 촌국시] 밀양 만어산 만어사 암괴류 답사 후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들린 곳이다. 우곡마을 삼거리에 있는 비닐하우스 집이다. 근처 일하시는 현장 인부분들 식사와 알음알음 찾는 단골분들이 많은 국숫집이다. 멸치국수와 재첩국, 재첩국수 등을 판매한다. 술과 밥은 판매하지 않는다. 재첩국수(깔끔한 재첩국수에 시큼한 묵은 김치를 밑반찬으로 내준다. 구운 소금, 깨, 쪽파 등을 넣은 짭짤한 간장양념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춘다.)..
2020.12.18 -
딸기 주스를 닮다, 새끼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제주 두꺼비식당] 제주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에 있는 식당이다. 제주도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드셨던 제주향토음식인 새끼회를 맛볼 수 있다. 과거에 제주도 새끼회는 애저(암퇘지 새끼)로 했지만, 지금은 암뽕이라 부르는 돼지 자궁으로 만든다고 한다. 진안,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애저를 찜으로 먹는 음식은 있지만, 제주도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새끼회의 주재료인 암뽕이다. 암뽕은 암퇘지 자궁으로 냉장 보관해 둔다. 냉장 암..
2020.12.16 -
울돌목 빠른 물살이 키운 별미, 숭어 밤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해남 명량주막] 해남우수영관광지에 있는 식당이다. 울돌목에서 뜰채로 잡은 숭어로 만든 숭어회, 전, 회덮밥등을 맛볼 수 있다. 우럭탕, 붕장어 구이, 탕도 판매한다. 남사장님 팔뚝 두께의 흰테두리에 검은색 눈동자의 울돌목 보리숭어다. 3월에서 7월까지 숭어를 잡는데 5월 중순 보리숭어가 제일 맛나다고 한다. "울돌목 빠른 물살이 키운 별미" 숭어 모이주머니(숭어 배꼽, 숭어 밤이라 부르는 숭어의 모이주머니다. 숭어 밤을 먹어야..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