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경상북도(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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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국사 은행나무의 절, 청도 화악산 적천사
청도발 상동행 5번 버스 승차 후 원리에 하차 후 적천사까지 3km 걸어간다. "적천사 가는 길 감나무와 감" "바위를 깨고 자라는 나무" "원동마을 전경" "소나무와 적천사 은행나무" "천왕문과 무차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적천사목조사천왕의좌상 (磧川寺木造四天王椅坐像)]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적천사 사천왕문 양쪽에서 서 있는 사천왕상이다. 절을 지키고 있는 이 사천왕상은 몇 조각의 나무를 이어서 만들었는데 높이가 3.4m∼3.8m로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사천왕이란 수미산(須彌山) 중턱에 살면서 동서남북을 지키고, 불법을 수호하는 신을 가리킨다. 각각 비파·칼·탑·여의주 등 가지고 있는데, 들고 있는 물건이 다를 뿐 다른 표현 방법은 비슷하다. 발로 악귀를 밟고 있지만 얼굴은 험상궂거나 분노하는 ..
2024.01.21 -
청도관광9경 제4경, 운문사
청도발 운문사행 3번 버스를 승차한다. 진한 솔향기가 진득하게 풍기는 운문사 솔바람길을 걸어 운문사로 향한다. 호거산 운문사 범종루서 바라본 경내의 모습이다. [청도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는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虎踞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운문사사적」에 의하면, 557년(진흥왕 18년)에 한 신승(神僧)이 북대암 옆 금수동에 작은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수도하여 도를 깨닫고 도우(道友) 10여 인의 도움을 받아 7년 동안 동쪽에 가슬갑사, 서쪽에 대비갑사, 남쪽에 천문갑사, 북쪽에 소보갑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를 창건하였으나 현재 남아 있는 곳은 운문사와 대비사 뿐이다. 그후 600년(신라 진평왕22년) 원광 국사가 중창하였다. 그는 대작갑사와 가슬갑..
2024.01.20 -
청도 하평리 은행나무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노거수" [경상북도 기념물 청도하평리은행나무 (靑道下平里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청도 하평리의 은행나무는 높이가 27m이고 둘레는 7.6m에 이른다. 산기슭 경사지에 있어서 뿌리가 흙 위에 드러나 있다. 이 나무는 낙안당 김세중이 조선 중종 4년(1509)에 심은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대보름날에 이 나무에서 마을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나무의 잎이 떨어질 때 짧은 기간에 일시에 떨어지면..
2024.01.19 -
낙동강 제1경, 상주 경천대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영남의 상징이자 젖줄인 낙동강이 감싸 안은 “삼백의 고장” 상주는 성읍국가시대부터 사벌국, 고령가야국의 부족국가가 번성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전국 9주, 고려시대에는 전국 8목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하는등 웅주거목의 고도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 또한 누란의 위급한 국난을 극복할 때에도 충과 효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앞세운 수많은 충신과 지사가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 맥을 이어왔다 .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2024.01.15 -
예천의 멋
"문화와 관광의 아름다운 조화 예천" [예천군] 경상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 동쪽은 안동시, 서쪽은 문경시, 남쪽은 상주시·의성군, 북쪽은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에 접하고 있다. 지형은 소백산맥이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어 군의 북부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가 연속되어 있다. 동쪽과 서쪽의 군계에도 높은 산이 많으며, 남쪽으로 가면서 높이가 점차 낮아져 구릉지로 변한다. 북부에 1,000m 이상의 소백산맥 연봉이 솟아 있고, 군 내에는 이보다 낮은 수려한 산들이 자리하며, 군 중앙을 내성천이 흘러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용문면 내지리의 용문사, 효자면 명봉리의 명봉계곡, 보문면 산성리의 학가산, 감천면 천향리의 석송령, 용궁면 대은리의 의성포가 있다. 출..
2024.01.12 -
예천의 맛
[예천군 산업] 논농사 위주의 농업을 하는 지역이다. 쌀생산량이 경상북도 내에서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콩·고추·담배·누에고치·사과·참깨·땅콩·인삼·감·닥나무 등이 많이 생산된다. 쌀과 보리는 용궁면·풍양면·지보면·호명면에서, 고추는 용문면·감천면에서, 누에고치는 지보면·예천읍에서 많이 생산된다. 사과는 감천면·효자면·지보면, 참깨는 지보면, 땅콩은 지보면·풍양면, 감은 은풍면에서 예로부터 많이 생산되었다. 특히 곶감인 은풍준시(殷豊蹲枾)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진상품이었다. 그리고 산지인 감천면·보문면·효자면·은풍면에서는 인삼·잎담배 등의 특용작물이 많이 재배된다. 또한 한우·젖소·돼지·닭·사슴·개·오리 등을 사육하며, 특히 한우는 농가 경제에서..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