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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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지용생가&문학관
[옥천 정지용 생가] “잊혀져가는 우리 고향의 정경을 오롯이 그려낸 국민시인 정지용. 그의 시 향수가 그러하듯 초가삼간 그의 생가는 그의 삶의 흔적은 질박하게 품어놓는다. 생가에서 한 폭의 맑은 수채화처럼 다가오는 정겨운 시를 기억하며 그의 삶의 흔적을 더듬어보자.” 정지용 생가는 해금조치 직후 조직된 '지용회'를 중심으로 그 이듬해 복원했다. 정지용은 6 · 25발발 와중에 행방불명되고 정부는 그를 월북작가로 분류해 그의 작품 모두를 판금시키고 학문적인 접근조차 막았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난 1988년에 그의 작품은 해금 되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지용회는 해금조치가 있은 후 그의 생가를 허물고 지은 집의 벽에 그 자취만이라도 전하고자 ‘지용유적 제1호’임을 알리는 청동제 표시판을 붙여놓았다. ..
2023.11.07 -
옥천 둔주봉&독락정
"자치와 협동의 지역공동체 안남" 오랜 시간 안남의 역사와 함께 흘러 온 강 위에 둥실둥실 떠 있는 상상의 배 '배바우'를 형상화 하였다. 배 위의 소녀상은 자치와 협동의 지역공동체, 하나되어 나아가는 안남이라는 꿈을 향해 스스로 노를 저어가는 안남 주민들의 힘과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안남변의 뿌리인 12개 마을이 각각 형태가 다른 문을 통해 표현 되면서도 결국 그 문은 하나 된 안남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주는 방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다. [안남화합의 상징 돌탑] 우리지역은 어느 마을이나 돌탑을 쌓아 공동혜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2004년 5월 면민대토론회(민의의 광장) 에서 안남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상징물로 돌탑을 쌓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4년 9월 3일 길일을 택하여 안남의 ..
2023.11.06 -
CNN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50곳, 옥천 장령산 용암사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군남초등학교에서 내려 걸어간다. 2000년도에 건립한 하삼리 석장승이 먼저 뜨내기 여행객을 반긴다. 상삼마을 벽화는 용암사 운무대에서 바라본 운무와 일출 전경를 그렸다. 용암사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길로 오르다 절 부근에 이르면 경사가 가파르다. 거리가 멀지 않으나 오랜만에 오르막을 올라 숨도 가쁘고 땀이 볼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로 흐른다. 석축위로 용암사와 마애여래입상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용암사는 옥천읍 삼청리의 장령산 서북쪽 기슭에 자리잡았으며 법주사의 말사이다. 찻길에서 벗어나 절까지 가는 거리가 꽤 되고 또 절 바로 아래에 이르면 S자를 그리는 가파른 비탈길을 힘겹게 톺아 올라야 한다. 절은 산의 7부 능선 정도 되는 높이에 있는데 진입로가 ..
2023.11.05 -
보물 옥천 이지당
[보물 옥천 이지당 (沃川 二止堂) Ijidang hall, Okcheon] 「옥천 이지당」은 의병장이자 성리학자인 중봉 조헌이 16세기 말 옥천에 머물면서 빼어난 경치를 벗 삼아 유상하며 동네 이름을 따서 각신서당을 짓고 학생들을 가르쳤던 것에서 비롯되며, 그의 사후 80여 년 뒤인 1674년 무렵에 김만균이 주도하여 왼쪽 누를 첨건하는 등 면모를 일신하고 송시열이 명칭을 이지당으로 지었음. 김만균과 송시열, 조헌은 옥천이라는 지연과 기호학파라는 학연으로 연결되어 있은데, 이러한 관계는 조헌 사후에 이지당이 정사(精舍)로 활용되고 유지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 이지당의 입지는 금강 상류의 한 지류인 서화천을 굽어보는 산비탈에 터를 잡아 앞으로는 너럭바위와 유유하게 흐르는 강이 펼쳐지고, 뒤로는 기암에..
2023.11.04 -
보은 솔향공원
말티재 전망대에서 산길코스(갈목숲길)로 솔향공원으로 향한다. "보은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보은 솔향공원 스카이크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바이크는 솔향공원을 크게 돌아오는 구간(1.6km)으로 운행되며 운행소요시간은 30분이다. [솔향공원 소나무홍보전시관] 소나무의 생태, 소나무의 솦속생활, 정이품송, 세조행차 등을 재연해 놓았으며 소나무의 사계등을 멀티 영상으로 꾸며 놓았다. 출처:보은군 "정이품송 인두화" "동물 박제"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와 송연묵] 우리 조상들은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소나무로 만든 일상용품을 이용하며 살아갔다. 소나무는 집을 지을 때 주로 집의 기둥으로 사용되었으나 일부 지역의 산간에서는 소나무를 이용하여 집의 건축 재료로 사용하였다...
2023.11.02 -
가을을 만끽하다, 보은 말티재 전망대
오전 8시 45분 청주시외버스터미널발 보은행 시외버스표를 예매한다. 좌석번호는 없고, 선착순이다. 예정 출발 시간보다 10분 늦게 시외버스가 승차장으로 들어온다. 대전행 승객 줄이었는지 알았더니 보은, 속리산 줄이었다. 사람들 줄이 길다. 맨 마지막으로 가 줄을 선다.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버스에 오른다. 뒤이어 따라 오른다. 버스 기사님이 한자리만 남았다고 한다. 부부분이 내리신다. 마지막 1자리에 앉는다. 9시 42분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가 정차할 때 내린다. 버스는 종점인 속리산으로 향한다. 10시 16분 미리 알아둔 보은 시내버스 520번을 타고 말티재 전망대로 향한다. 지도 앱에는 장재삼거리 다음 정거장이 솔향공원이다. 말티재 전망대에 서지 않는 거로 안내한다. 버스 기사님께 말티재 전망대..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