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문화유산 답사기행(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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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장흥 석대들 전적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위치한 석대들 전적은 동학농민혁명의 4대 전적지로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의 격전지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내에는 동학과 관련된 각종 책과 무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투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영상물과 체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출처:장흥군청 "석대들 다시 일어나라" "석대들 최후의 결전(여을 조연희)" 장태(장태는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농민군들이 썼던 무기이다. 농가에서 닭을 키우던 장태에서 고안하여 이를 크게 만들어 무기로 썼다. 장흥 출신 이방언 장군이 만든 이 장태를 사용하여 농민군은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관군을 상태로 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주입성을 하게 된다.) "농민혁명에서 민주화 항쟁까지" "동학 농민군 토벌 경력서(미나미 고시로의 경력서)"..
2022.02.08 -
장흥 묵촌리 동백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장흥묵촌리의동백림 (長興墨村里의冬柏林)]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innaeus)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소교목으로 수고가 8m, 가슴높이 둘레 1.5m에 이르며, 중국·일본 그리고 우리 나라의 제주도·울릉도·남해 다도해 섬지방·남부해안지방·서해 도서지방에 자생한다. ‘만다라화(曼茶羅花)’라고도 한다. 이곳은 행정상 용산면 접정2구(묵촌)에 속하며 묵촌들을 흐르는 하천을 따라 동백림이 형성되어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풍수지리학설로 묵촌마을이 청룡 등이 짧아서 어동리 옹기점의 불길이 마을을 비추면 화를 당한다 하여 이 불빛을 막고자 청룡 등자락과 마을어귀까지 동백림, 송림, 죽전 들을 조성하였으며 이 마을에서는 예로부터 현재까지 문필가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2022.02.08 -
논산 옥녀봉
[논산 옥녀봉] 선녀들도 반할만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강경 제일의 조망을 지니고 있고, 남쪽으로는 강경 읍내, 북쪽으로는 금강 물줄기가 보인다. 유순한 금강이 흐르고, 아담한 옥녀봉과 채운산이 알맞은 거리를 두고 마주한 사이에 올망졸망 읍내가 보이는 강경! 「택리지」저자 이중환은 일찍이 강경의 풍물과 경치에 빠져 이곳에 살면서「택리지」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강경에 가거든 젓갈시장을 들러 보고 꼭 옥녀봉에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부여에서 유순하게 내려오던 금강이 옥녀봉을 밀어내지 못하고 물줄기가 꺾이어 서해로 나간다. 옥녀봉 정자에서 바라보면 ..
2022.02.05 -
논산 반야산 관촉사
[논산 반야산 관촉사]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해인사로 옮겨간 [목우자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촉사가 품은 가장 빼어난 보물은 단연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유명하지만 시민의 가슴에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미륵불로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서 있다. 논산에서 제일 먼저 가볼 수 있는 곳이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다. 들판에 젖무덤 같이 소담하게 부푼 반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관촉사는 시내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논산시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관촉로 주변으로 벚꽃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매년 4월경 꽃이 만개할 때면 벚꽃터널을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많은 사..
2022.02.03 -
논산 불명산 쌍계사
"양촌리 꽃상추 수확하시는 부부" "절골저수지" "논산 불명산 쌍계사 봉황루" "연리근 쌍계사 느티나무" 논산 불명산 쌍계사(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품고 있다. 유명한 사적이 없어서 이름난 사찰은 아니지만, 절과 관련되어 계승되는 전설이 아주 많다. 산길 끝에 암자가 있듯 명산에는 대찰이 있기 마련이다. 쌍계사 또한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사찰이다. 절을 애워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에 위치한 쌍계사는 인적은 없고, 산새 소리와 풍경소리만이 서로의 음을 조절하며 파장을 즐길 뿐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멋이 가득한 쌍계사는 찾아가는 길이 멋스러운 사찰이다. 특히 이 절의 대웅전은 꽂무늬 창살로 유명하며,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했..
2022.02.01 -
논산 명재고택&노성 궐리사
[국가민속문화재 논산 명재고택 (論山 明齋古宅) Myeongjae Historic House, Nonsan]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 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 중문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중문간채는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돌아 들어가게 중문을 내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어서, 중문간채와 함께 튼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집 앞에는 넓은 바깥마당이 있고 그 앞에 인공연못을 파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
202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