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2)
-
늙은 오이의 맛깔난 변신, 노각무침(Yellow Cucumber Sala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노각무침] 국문명 :노각무침(nogangmuchim) 다국어 :nogangmuchim, Yellow Cucumber Salad, 老いキュウリの和え物, 凉拌老黄瓜, 涼拌老黃瓜 노각은 완전히 익어 표면의 색깔이 누렇게 된 늙은 오이를 말한다. 껍질을 벗겨 속을 긁어낸 다음, 소금에 살짝 절여 갖은 양념에 버무려 먹는데,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 Peeled and cored nogak (overripe cucumber) lightly ..
2020.09.05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먹거리, 녹두전(Mung Bean Pancake)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녹두전] 국문명 :녹두전(nokdujeon) 다국어 :nokdujeon, Mung Bean Pancake, 緑豆のチヂミ, 绿豆煎, 綠豆煎 녹두를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 뒤 곱게 갈아 소고기나 돼지고기, 숙주, 고사리, 배추김치 등을 넣고 지진 음식. 불린 멥쌀을 갈아 섞으면 맛이 더 부드럽다. Stone-ground mung beans, sliced beef or pork, mung bean sprouts, fiddleheads,..
2020.09.05 -
입맛을 돋우다, 나박김치(Water Kimchi)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나박김치] 국문명 :나박김치(nabakkimchi) 다국어 :nabakkimchi, Water Kimchi , 大根と白菜の水キムチ, 萝卜片水泡菜, 蘿蔔片水泡菜 무를 얇고 네모지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고추, 파, 마늘, 미나리를 넣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담근 물김치. 배추를 적당히 섞거나, 사과, 배를 넣어 단맛을 내기도 한다. Sliced and salted white radish squares combined with pepp..
2020.09.04 -
향과 맛에 취하다, 곤드레나물밥(Thistle Rice)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곤드레나물밥] 국문명 :곤드레나물밥(Gondeurenamulbap) 다국어 :Gondeurenamulbap, Thistle Rice, コンドゥレナムルご飯, 山蓟菜饭, 山薊菜飯 곤드레는 높은 산 속에 자생하는 채소로 말린 것을 불려서 사용하며 맛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다. 쌀 위에 곤드레나물을 얹고 들기름을 넣어 밥을 한 뒤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Made with dried gondeure (thistle), a fragrant..
2020.09.04 -
옹골찬 감자의 맛, 감자옹심이(Potato Ball Soup)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감자옹심이] 국문명 : 감자옹심이(Gamjaongsimi) 다국어 :Gamjaongsimi, Potato Ball Soup, じゃがいも団子スープ, 土豆粉团汤, 土豆粉團湯 감자옹심이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다. 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면포에 짜 새알심을 빚어 멸치 국물에 감자옹심이와 잘게 썬 애호박, 양파 등을 넣고 끓인다. This is a local specialty of Gangwon Province, whe..
2020.09.04 -
고됨을 달래주는 단맛, 설탕국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설탕국수 / 이안 어릴 적 엄마는 국수에 찬물을 붓고 흰 설탕 한 술 풀어 밥 대신 주셨지요 혼자있는 저녁 궁핍을 모르고 맛있었던 그때 생각에 옛 맛을 떠올리며 만들어 먹습니다 엄마가 다녀가셨는지 허멀건해도 달디단 그때 그 맛입니다 후루룩후루룩 단물을 삼키는데 후드득후드득 짠물이 떨어집니다 [경남 통영 우도 송도호민박] 고향이 우도인 남편,시부모님, 친절하게 우도 설명과 현지 음식들로 정갈하고 맛깔나게 차려주신 인상 좋으신 여사장님등..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