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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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삼척 공양왕릉
"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강원도 기념물 삼척공양왕릉 (三陟恭讓王陵)] 고려 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재위 1389∼1392)의 묘로 전하는 곳이다. 공양왕은 1392년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면서 폐위되었고, 태조 3년(1394)에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삼척으로 간 뒤 교살되었다.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기도 고양시 두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문헌의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왕릉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고양시의 능은 조선 왕조가 인정하고, 삼척시의 능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나 둘 다 조선시대 문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척시 왕릉에 대한 기록은 현종 3년(1662) 삼척부사 허목의『척주지』와 철종 6년(1855) 김구혁의『척주선생안』이 있다. 그리고 3년마다 공양..
2022.07.30 -
강원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
"화진포해맞이교" "해파랑길 여행객들 표식과 의자" "대진 해안도로" "행복을 전합니다" "물" "해맞이 공원 십이지상" "희망의 빛" "거진등대 해맞이봉 산림욕장 조망대" "소나무와 거진등대" "봉주르" [거진의 바다정원 흰섬] 거잔 뒷장에 위치한 이 섬은 예전에는 잔돌이 많아 잔철로 불리다가 이 중 제일 큰 바위가 갈매기 배설물로 하얗게 보인다 지금의 백섬이 되었다고 한다. 평상시는 평범한 모양이나 일출, 일몰시 와불 형상으로 보이며 일제 패전 후 일본인들이 안전한 탈출을 위해 인근 주민들을 몰살 시키려 했으나, 미리 눈치채고 이 섬으로 피신 와 무사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명태축제비" "명태축제비와 거진등대" [거진등대] 강원도 거진읍 거진항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하얗고 우뚝 솟은 거진등대는 ..
2022.07.28 -
조선 건국 후 첫번째 능, 서울 정릉
"조선 건국 후 첫번째 능" [사적 서울 정릉 (서울 貞陵) Jeongneung Royal Tomb, Seoul] 조선 1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황후 강씨(~1396)의 능이다. 신덕황후는 강윤성의 딸로 고려의 풍습에 따라 태조의 경처(서울에서 결혼한 부인)가 되었다가, 1392년 조선 건국 후 최초의 왕비(현비)로 책봉되었다. 둘째아들 방석을 왕세자로 책봉시켜 정치적 기반을 닦았으나 이 일로 왕자의 난이 일어나 정치적으로 혼란하였다. 태조는 신덕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현 서울 중구 정동에 조성하였으나, 태종이 왕위에 오른 후 1409년(태종 9) 도성 안에 능이 있다는 이유로 도성 밖 현재의 자리에 옮겼고, 남아있던 목재와 석물을 태평관太平館과 청계천 광통교 복구에 사용하였으며, 태조의 왕비로 인정..
2022.07.27 -
강원 고성 문암리 유적&백도해변
[사적 고성 문암리 유적 (高城 文巖里 遺蹟) Archaeological Site in Munam-ri, Goseong]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번지에 위치한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은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구릉지대의 남쪽사면 사구(沙丘)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인근에는 초기철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된 유적이다. '98년 12월부터 '99년 3월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전체 유적 중 약 200여평의 발굴조사를 한 결과 5개의 유물 포함층과 3개의 신석기시대 문화층이 퇴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3기의 주거지와 야외 노지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었다. 또한 제3차 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 5기, 야외노지 13기 등의 유구와 함께 경작유구인..
2022.07.26 -
고성8경 송지호&고성 왕곡마을
[전설속의 송지호] 송지호는 조선초기인 1500여년 전에는 비옥한 땅이었으며, 정거재라는 고약한 부자가 살고있었다. 어느 봄날 떠돌이 장님이 동냥을 구하여 정부자 집 문을 두드렸다가 포악한 정부자의 지시를 받은 종들에게 몰매를 맞고 쫓겨났으며, 때마침 지나가던 고승이 길가에서 울고 있는 맹인 부녀들로부터 기막힌 사연을 듣고, 정부자 집을 찾아가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청하였다. 이번에는 종들을 시켜 외양간으로 끌고 가 시주걸망에 쇠똥을 가득 담게 하고 밖으로 내쳤다. 고승이 문간에 나와 놓여있던 쇠절구를 금방아가 있는 곳으로 던지자 떨어진 곳에 물줄기가 솟아올랐고 고승은 두루마리 고름을 찢어 소나무 가지에 걸어놓고 주문을 외며 사라졌다. 삽시간에 정부자의 집과 문전 옥답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놀란 종..
2022.07.25 -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 강원 고성 능파대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 능파대는 대규모 타포니 군락대로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과거 능파대는 문암해변에 기반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써 우뚝 서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는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능파대의 뒤편은 침식보다는 파랑에 날려 오는 모래나 자갈들이 퇴적되는데 적합한 장소가 되었고 이들이 쌓여 능파대와 해변을 연결하는 육계도가 되었다. 또한 능파대의 암석은 바다에 의한 염풍화 작용을 받아 벌집모양과 같이 구멍이 뚫린 타포니가 발달해 있고 그 크기는 다양하다. 출처:국가지질공원 "교암리해수욕장" "교암리해수욕장과 천학정" "문암항" "문암대교와 백도해수욕장" "백도항" "능파대와 백도항" "능파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능파대" "능파대에서 바라본 ..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