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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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감상하는 섬, 서산 간월도
"달을 감상하는 섬, 간월도" 서산시 부석면에 속한 0.73㎢의 작은 섬으로 천수만(淺水灣) 안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섬이었으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간월도는 무학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간월암과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어리굴젓을 관광자원으로 가지고 있던 터에 방조제가 축조된 후 육지와 연결됨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아오게 되었다. 고사찰과 전통문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그리고 갯벌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어 서산시는 이곳을 관광지로 지정하였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였다. 간월도에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이 있다. 매년 음력1월15일에는 굴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굴부르기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마다 260여종 5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
2021.05.03 -
서해안의 기적,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서해안의 기적을 기억하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 유류유출사고의 아픔을 되새기고, 극복과정을 함께한 전국민들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9월 15일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 개관했다. 1층 전시실에는 유류피해와 극복의 과정을 중심으로 사고 현황,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깨끗해진 서해안의 모습이 그래픽, 영상, 모형 등으로 전시돼 있다. 2층 체험 영상실은 최신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법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직접 기름을 닦아보고, 해양생물도 되살려 보는 체험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기념관 관람을 통해 우리는 당시 유류피해 흔적을 직접 느끼고 방제과정을 간접 체험해 봄으로써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
2021.05.02 -
안면도를 덮은 기품 있는 적송, 안면송(安眠松)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면도 소나무 숲] 산림문화자산 지정내용 적송에 속하는 안면도 소나무는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은 우산 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있어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소나무에 비해 심재율이 높아 재질이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는 1978년부터 안면도 소나무 숲을 「소나무유전자원보호림」 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면송(安眠松), 안면도 소나무] 궁전 건축과 선박제조를 위해 꼭 필요한 나무가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소나무는 한정적입니다.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안면도 소나무는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오던 소나무입니다. 안면도 소나무 숲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
2021.05.01 -
금개구리가 사는 사구 배후습지, 두웅습지
[두웅습지의 가치]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에 있는 습지로서 2002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사구습지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두웅습지는 국대 최대 해안시구인 신두리 사구의 배후습지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중 물이 고여 있다. 습지의 규모기 크지는 않지만 사구지역에만 서식하는 동·식물을 포함하여 총 83과 48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금개구라와 맹꽁이 등 양서류 및 수서곤충의 산란처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 "태안 두웅습지" "금개구리가 사는 사구 배후습지" [두웅습지의 형성] 사구(모래언덕)는 해안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형성되며, 사구 뒤편 낮은 지역은 물이 고여 종종 습지가 형성된다. 두웅습지는 사구 형성 ..
2021.04.30 -
충남 서산 상왕산(象王山) 개심사(開心寺)
[충남 서산 상왕산(象王山) 개심사(開心寺)]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7인의 선지식 출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 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년(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년)성종 15)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창건 당시의 기단위에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축조기법이 미려하여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되었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 곳에는 명부전을 비롯한 영산회괘불탱, 아미타본존불, 관경변상도, 칠성탱화, 오층석탑, 22종의 경전 목판 등의 자료가 있다. "서산 상왕산 개심사"..
2021.04.29 -
충남 보령 대천 한내 돌다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대천한내돌다리 (大川한내돌다리)] 대천천 하류에 있었던 다리로, 예전에는 남포와 보령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로였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물살에 쓸려 떠내려 가거나, 하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파손되어 얼마남지 않은 것을, 1978년 수습하여 옮겨 두었다가, 1992년에 대천천 강변에 옮겨 일부만 복원해 놓았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근처에 있는 왕대산의 돌을 깎아내어 뗏목으로 운반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리의 몸체를 받치는 기둥은 거칠게 손질한 2∼3개의 돌을 쌓아 이루게 하여, 모두 6개의 기둥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 위로 넓적한 판돌을 걸쳐서 다리를 완성하였는데, 원래는 12칸 돌다리라 하나 적어도 22칸은 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리의 높이는 낮은 편이어서 바..
2021.04.28